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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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uuaaa222
·4년 전
초등학교때 부터 친해져서 고등학생인 지금 까지도 우정을 이어나가는 친구가 있어요 ..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구 현재 같은 고등학교인 친구에요 ..우연히도 과거에 그 친구와 친했던 친구가 중학교때 제 얘기를 했었다는 사실을 들었어요. 중 3 때 제가 그 친구와 다니다가 어느날 부터 혼자가 되었던 그 시점에 저만 없었던 단톡방이 있었어요. 단톡방에서는 쟤가 싫다 , 앞으로 쟤를 무시하자 주로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그 친구의 친구가 그랬어요 .지금 와서 왜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안 믿었는데 초등학교 6 학년때도 그친구가 저와 친한 친구랑 어느새 부터 저를 무시하고 따돌려서 엄마한테 말해서 그 친구의 엄마와 얘기 해봤는데 그 친구엄마가 네 딸도 다른 친구 뺏으면 되지 않냐고 말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친구의 친구 얘기를 믿게 되었습니다 . 지금 현재 우리 엄마는 그 친구 엄마와 매우 친한 상태라 저와 그 친구를 같은 학원으로 보냈고 , 저는 그냥 조용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또 다른 친구와 학원에서 다니더니 또 뒤에서 수군수군 거리며 , 저보고 들으라는 듯이 “여기서 어떻게 혼자다녀 ,왕따도 아니구 ..”매일 이런 식으로 저에게 들으라는 듯이 얘기하고 갑니다. 걔다가 그 친구는 의대 간다면서 저를 공부로 무시합니다 . 저도 그 친구가 보기 싫어서 같이 다니는 학원을 끊으려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왜 그래야 될까라는 생각이 들게되었고 마음이 조금 무거운 것 같아요 ㅠ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ㅠ참고로 학원에서도 그 친구가 잘해서 다 배려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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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ganumoojoa (리스너)
· 4년 전
와.. 마카님 읽다가 화가 나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그 친구의 비겁하고 나쁜 행동이 마카님을 괴롭고 아프게 하네요. 하필 그 친구의 어머니와 마카님의 어머니도 친한 관계라고 하셔서 더욱 상황이 곤란해지셨을 거 같아요. 그 친구의 행동은 분명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해코지하고 따돌리는 아주 나쁜 행동입니다.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의대를 가서 진짜 의사가 되기라도 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제가 만약에 제 친구나 동생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누구보다 화 내고 도와 주고 싶었을 거 같아요ㅠㅠ 우선 마카님께서 예전에 힘드셨을 때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도움을 청한 건 매우매우 잘 하신 일이에요! 혼자 앓은 시간도 물론 있었겠지만 용기 내서 어머니께 말씀 드린 건 정말 잘하신 행동이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학원에서 그 친구를 마주쳤을 때 마카님도 가만히 있지 마세요. '너가 사람들한테 굳이 기분 나쁜 말을 해서 얻는 게 뭐야? 그거 엄연한 폭력이야. 폭력 쓰는 의사가 되고 싶은 거야? 너는 너 할 일 하고 나도 내 할 일 하면 되잖아. 더이상 나한테 관심 가지지 않아주었으면 해. 그렇지 않으면 나도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을 거 같아. 미래의 너가 당당하지 못 할 행동은 하지 마.'라고 용기 내어 말해 보시는 게 어때요?ㅠㅠ 휘둘리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완전히 무시를 해 주거나 확실히 똑부러지게 말을 해서 다시는 그러지 못 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 친구 진짜 웃긴 사람이네요. 진짜 읽다 보니 감정이입이 되네요. 전혀 가까이 두면서 '친구'라고 말할 이유도 없는 사람입니다. 마카님께서 뭐가 모자라서 그런 이상한 사람으로부터 시달려야 합니까.. 전혀 마카님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마카님은 마카님 본인과 가족분들에게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어머니끼리 친하시다고 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이번에도 마카님의 어머니께 그 친구의 행동을 그대로 말씀 드려 보는 게 어떠세요? 그 친구의 어머니라는 분도 자신의 딸이 남의 소중한 딸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제대로 알고 부끄러워 하실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그 친구의 어머니와도 정말 친한 관계라 하셨으니 그 어머니께 차근차근 잘 이야기하셔서 갈등을 해결해 주시거나 마카님이 더이상 그런 일을 당하지 않는 쪽으로 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두분이 진정으로 친한 사이라면 이번에는 좀 더 자라고 나서 두 번째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 친구의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지는 않으시리라 생각돼요. 그리고 마카님의 어머니는 무조건 마카님의 편이실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요ㅠㅠ 만약 어머니끼리 대화가 오가고 그 친구의 행동에 대해서 그 친구가 혼이 났음에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진짜 그냥 인생에서 이상한 사람 하나 걸렸네 하고 무시하세요. 그리고 그땐 어머니께서도 마카님을 위해서 두분의 친한 관계 유지는 하지 않으실 거 같고요. 무언가 처음으로 제 감정만 앞서서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된 거 같아요ㅠㅠ 혹시나 마카님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해 드린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이렇게 마카님을 위해서 분노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랍니다ㅠㅠ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깔끔하게 무시하고 '그래 너는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라, 나는 내 갈 길 가련다. 나는 내 인생에 신경 쓰기도 바쁘거든'하는 마인드로 마카님의 공부와 삶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돼요. 주변에서 하는 말 최대한 차단하고 마카님의 앞날을 기대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데 에너지를 쓰셨으면 좋겠어요ㅠㅠ 꼭 마카님의 마음이 편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