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낮에 게임에 들어갔다가 내가 어쩌면 기다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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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우연히 낮에 게임에 들어갔다가 내가 어쩌면 기다리던 그 사람을 만났어요. 왜 기다렸는진 모르겠어요. 처음 만난날 새벽이였는데 대화나누면서 꾀나 오래 있었거든요. 정말 좋았다고 할 정도로, 착하고 어색한걸 싫어한다고 했던가? 정말 틈이 생길것 같으면 또 이야기를 슉슉슉 해나가던. 그래서 그냥 한번 더 보고싶었던 거였을까? 그렇게 한참 엇갈리고 못만나고. 그냥 나만이였는지. 오늘 우연히 만났는데.... 모오-... 흐음- 그냥- 그냥 그랬어요. 별 말 한것도 없고.. 전처럼 같이 대화하길 바랬던 걸까.. 그러고 게임이 재밌는것도 아니였어서, 컴퓨터를 껐어요. 그리고 평소 1,2와 저는 어쩌다 보니.. 새벽 12시에 컴퓨터를 켜고 앞에 앉아요. 통화는 정말 수시로 켜져있어요. 이때되면 꼭 하고 있을꺼에요. 물론 지금도요. 그렇게 게임을 하다가 위에 말한 사람말도 다른 한사람이 더 있는데, 게임하면서 몇일 본것 같으면서도 말을 걸었던건 오늘이 처음이였던것 같아요. 그냥 오늘.. 내가 많이 심심했나..?? 그냥 말을 걸었어요. 그렇게 주고 받던 말들이 인연이 닿아... 연락아닌 연락을 하고 있어요. 정말 아는거라곤 이-----------만큼. 뭔가 이런건 좋은것 같아요. 연락할수 있는게.. 캄퓨터보다 폰이 편하니까. 이...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이걸 뭐라고 하지... 흐으으으으음 졸린데 나는 안자는 이유가 뭐지. 생각해보니 애초에 일어난 시간부터 다른 1이.. 같이 자들고 나는 일찍 깨고.. 넌 늦게 깨고........ 흐으으음. 모두 깊은 잠에 빼진 시간일까요? 아님, 자다가 깼을까요? 악몽을 꾸다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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