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엄마,그리고 저의 사이..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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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엄마,그리고 저의 사이..어떡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uiii12
·4년 전
누나가 1시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저희 누나는 24살 이기에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엄마의 기준은 아니였나 봅니다.누나는 술을 마시고 온 상태였고 엄마는 그런 누나에게 심하지만 ***년아,닌 사람도 아니야 등 등 자식과 부모간에선 나와선 안될말을 듣다보니 누나도 화가나서 ***,***하네 라고 하자 엄마는 주체 할수없게 됐고,엄만 곧이어 누나의 뺨을 때리고 제가 그 사이에서 더 때리려는 엄마를 막았지만 커져버린 상황에 결국 누나가 쫓겨나 버렸습니다.나가는 누나를 쫓아가 마침 퇴근하던 형과 엄마를 설득해 누나를 다시 집에 데려왔지만 서로 혼잣말로 욕만하고 각자 방에 들어갔습니다.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사이의 중재자로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심했을땐 누나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새벽2시부터 꼬박 아침 8시가 될때까지 누나를 찾아 엄마와 화해를 시켰고 꼭 나가지 않더라도 둘이 싸우면 부담은 제가 했습니다.. 집에 들어 왔으니 나가지 않으련만 싶었지만 누난 이딴 집구석에서 어떻게 생활을 유지하겠냐며 친구집에서 자겠다고 다시 짐을 싸고,그때부터 아무것도 귀에 안들어 오고 내가 또 힘들겠다는 생각만 나서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며 ‘누나가 나가면 나도 힘들다고’라고 해버렸습니다.처음으로 누나한테 얘기했고,누나도 놀랐는지 위로 해주며 옛날 얘기를 해줬는데 이건 너무 끔찍하고 잔혹해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상황을 들어보니 누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또 엄마,아빠,엄마의 가족들이 원망스럽게 느껴졌고,마지막으로 누나를 설득한 뒤 오늘만 집에서 자고 내일 다시 생각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엄마라지만 사람취급을 하지 않다거나 때린다는 면에서 누나의 편을 전적으로 하고요..아무튼 꼭 상담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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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ii12 (글쓴이)
· 4년 전
제발 너무 힘든데 뭐라고좀 해줘요..내일 누나랑 엄마는 어떻게 화해 시켜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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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ii12 (글쓴이)
· 4년 전
이 계시물은 이제 묻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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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e1004
· 4년 전
그래도 기특하네요 엄마와 누나 사이에 관계를 호전시키려고 노력하시는거보니까 힘드시겠어요..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마카님이 잘못한건없잖아요 마카님이 너무 책임을지려고 하지마세요 두분의 골이 너무 깊은거같으니 가족상담을 권유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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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ii12 (글쓴이)
· 4년 전
@muze1004 엄마랑 차분히 얘기하고 싶은데 워낙에 자기주장이 세고 보슈적인 분이라..평소엔 정말 친절한데 자신의 잘못을 말하면 용납 하실수 없는 분이라 제대로 말은 꺼내본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