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갱년기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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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갱년기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isa1221
·4년 전
14살 여자입니다. 저희 집안이 잘 사는편도 못 사는편도 아니예요. 그래서인지 저희 어머니께서 어린이집 요리사?로 취직했어요. 거기까진 저희 어머니도 좋아하셔서 저 또한 좋아요. 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49시이시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갱년가에 걸리셨어요.. 그래서 그란지 담배도 시작하시는데 아는사람은 저와 아버지 딱 둘입니다. 언니도 몰라요.. 하지만 어머니께서 비밀로 하래서 비밀을 유지중입니다... 어머니가 너무 걱정되요.. 제가 어떻게 도외드릴스 있죠?... 지발 알려주세요... 도와드리고 싶어요...
힘들다속상해강박우울환각어지러움걱정돼불면우울해불안망상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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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eader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어머님이 갱년기시고 변화가 찾아와서 걱정되시는군요. 갱년기와 관련해서 심적인 변화도 커지셨나요?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것이 대표적인데 마카님 어머님도 그러신가 싶네요. 우선 담배를 시작하신 건... 14살의 딸인 마카님 입장에서는 충격이긴 하겠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새로 일도 시작하셨고 몸과 마음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해소를 할 방법이 필요하셨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식으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대화를 많이 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는 거에요. 갱년기에는 감정기복이 심해지며 우울감도 같이 오곤해요. 그래서 옆에서 가끔은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끔 상식에 안맞는 얘기를 하거나 불쑥 화를 내더라도 너무 같이 맞서지는 말아주세요. 갱년기의 어머니는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아버지께서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를 선물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몇 년 간 드시고 계십니다. 그래도 이렇게 걱정해주는 마카님이 있으니 어머님께서 갱년기를 잘 보내실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