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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15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최근 학원에서 학업스트레스를 받아 학원을 끊으면서 나갈 곳이 없어 잘 안 나가고 집에서 책 읽는 생활을 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워낙 집순이이기도 하구요.. 근데 요새 들어 계속 집에서 고기만 먹어서 속이 너무 느끼하기도 하구 계속 입맛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어제 저녁에는 부모님이 삼겹살을 구워 먹으러 가자면서 막 나가자고 하는데 그날따라 너무 입맛이 없고 배고 안 고파서 그냥 난 집에 있을테니 셋이만(엄마 아빠 언니) 갔다오라고 했는데 엄마가 안 먹을거면 그냥 가서 앉아만 있으라는데 고기집 가서 앉아만 있을 바에는 차라리 집에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아니다 난 그냥 집에서 책이나 읽고있을테니까 셋이만 가서 먹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더니 엄마가 막 화를 내시면서 제 방 불을 끄고 문을 쾅 닫으면서 그냥 굶으라면서 나가는데 전 너무 억울해서 막 울었거든요.. 근데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그냥 입맛도 없고 배도 안 고픈데 굳이 음식점 가서 멀뚱멀뚱 앉아있는 것보다는 집에서 책 한 권 더 읽는 게 훨씬 효율적이잖아요.. 그리고 맨날 공부하라고 하면서 막상 한다고 하면 또 그거 가지고 트집 잡으면서 뭐라고 하고... 자꾸 이런식으로 부모님이랑 갈등 일어나는 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답답해우울해불면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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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321
· 4년 전
어머니께서 섭섭하셨나봐요.. 엄마한테 입맛이 너무 없어서 그랬다고 아깐 미안했다고 해봐요 아니면 다른 음식을 시켜먹고싶다고 말해요 혼자다른음식먹어도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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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on000 (리스너)
· 4년 전
고기가 별로 먹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께서 가자고 하셔서 가지 않겠다고 거절했는데 어머님께서 화를 내셨고, 이로 인해 마카님이 많이 억울하시고 속상하신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는 가족들끼리 함께 드시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마카님이 안 먹겠다고 하셔서 언짢은 감정이 드셨나봐요. 섭섭한 마음도 있으셨을 거고요. 가족들 건강하자고 같이 먹자고 하신 부분도 있겠죠. 말과 행동을 거칠게 하셨지만 마카님을 미워하고 싫어해서는 아닐 거예요. 절대 마카님의 잘못은 아니예요. 자기가 먹고 싶어야 먹는건데 강요를 하시면 안되는 부분인거죠. 저도 아빠랑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서 억울했다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ㅠ..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기시면 속이 안좋다고 못 먹겠다고 말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돌려 말하시는게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