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때문에 고민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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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때문에 고민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offeeart20
·4년 전
현재 헤어진지 한달이 좀 넘었는데요.. 갑자기 전남친의 친구가 저에게 와서 (전남친)A씨가 그러는데.....진도 ㅇㅇ까지 나갔다면서?? 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걱정된다는 어투도 아니고 웃으면서 정말 가볍게. 그것도 제지인도 다 있는 공공장소에서. 작게 말한것도 아니고 제 주변에 있던 사람은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말하는 겁니다..순간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게 무슨 소리야? A가 그렇게 말했어?라고 진지하게 되묻자 당황하면서 그제야 작게 말해주더군요 간단히 말하면 전남친A가 자기 지인들한테 저와의 관계를 말하고다녔다고 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제가 말한 사생활이 담긴 고민들도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황당하고 부끄러우면서 수치스럽더라고요..A의 친구가 처음엔 작지 않은 소리로 이야기를 해서 주변사람이 듣진 않았을까 걱정되기도 하고..그 뒤로 연애는 당연하고 그 전남친A와 비슷한 말투로 말하거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봐도 그때 생각이 나서 머리가 아프고 식은땀이 나면서 정신이 어두워집니다 그 이후로 사람을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주위에 사귀는 사람만 봐도 그때 생각이 나고 그사람이랑 있던 장소,물건만 봐도 그때 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어요 점점 심해져서 이제 사람들에게 고민은 물론 혹시 내 지인들도 내가 얘기했던 고민도 말하고 다녔을까 생각이 들면서 주위사람들도 의심하게 되더라구요..전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위 사람들 의심이라도 그만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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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night (리스너)
· 4년 전
전남친에게 찾아가서 왜 그런걸 다 말하고다녔다고 따지고싶네요. 마카님의 고민들은 물론이고 사귀었을때 있었던 일들을 말하고 다니는건 기본 예의도 아니고 상식적으로도 옳지 않은 행동이잖아요. 이런 일이 있었다면 주변을 의심하게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돼요. 저라도 그랬을꺼같네요. 마카님이 현재 이러한 사생활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게 걱정된다면 일단은 마카님에게 정말 믿을만한 사람들에게만 사적인 이야기들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서서히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을 가지는건 당연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진정하게 마카님을 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카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하고 사생활을 퍼트리고 다니지않을꺼예요.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편안한 마음 가질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