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이런게 행복일까-..? 란 생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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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게 행복일까-..? 란 생각이 들어요. 집에만 갇혀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그런데 혼자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것 같아요. 그냥 어쩌면 작고 소소한 행복..? 너에대한 울쩍한 마음이 조금 있긴 하지만, 또 1,2가 항상 붙어있어요. 어제 밤에도 같이 게임하고 보톡은 항상 켜져있고. 어제 제가 일찍 졸려서 꾸벅꾸벅 졸고, 전화 켜놓은 상태에서 졸았다 깼다 했던거 같아요. 어느세 잠들은건지 부시시 눈을 뜨니 1은 잔다고 나가있었고, 2는 아직도 깨있더라구요. 아쩌다가 조용하길래 끊고.. 11시에 일어났나? 아제 그렇게 안일어나던 2는 밤을 새고서 ㅋㅋㅋㅋ 카톡으로 라이브를 켰었어요. 금방끝나고 이거 쓰러 온거에요. 당장의 아침엔 울적했던것 같앗고, 울적한 글들이 쓰여질꺼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어쩌면 쉬운사람일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 한명이라도 통화하고 있어도, 그 말 한마디 오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저는 여기에 와서 글을 쓸 수가 없어요. 왜인진 모르겠어요. 내 속 감정을 쏟아내서 저는 글을 쓰니봐요. 꾀나 나는 글 하나하나에 많은 감정과 생각을 넣는것 같아요. 그래서 누군가와 이렇게 있는데 우울해지기 싫었던걸까? 들킥 싫었던 걸까? 그냥 우울하지 않고 기뻣던 그 감정이 계속되길 바랬던 걸까. 그렇게 라이브한 친구덕에 글을 쓰려던 참에, 행복이란 단어가 떠올랐어요. 나에게서 온 그 대답에 저는 의미가 무엇일까. 너를 부르는 연락에 어제 새벽 답이왔어요. 아무렇지 않게. 우응? 하면서. 하루에 아니, 이틀에 한번꼴로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 해나가요. 웃기죠. 뭐하는건지 뭘해야할지도 모르게 되버럈어요. 그냥 그런 말을 너가 했으니까-. 나는 그렇게 말했던게 기분 나빳내고 물어봣어요. 별말 아니에요. 그냥 이제 같이 못놀아? 라는 말이 나는 단순히, 너가 보고싶어서. 전과 지금은 너무 다르게 바쁜 너라서. 전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꾀나 오래 연락 하고 붙어있었는데, 지금은 뭐하는건지 뭘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더더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그래서 그냥 어리광인듯, 그냥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적은 말이였는데. 너가 그렇게 반응해서, 나는 놀라고 아프고 혼자 별거 아닌거에 울적하긴 하더라. 친구도 뭐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까지 할 정도라며 말할 정도로...(???) 그냥 내가 봤을땐 연락 끊는다고 받아들였던건 아닌지.. 너도 좋고 나도 좋아서. 그래서 그렇게 반응했던건 아닌지. 나도 알면서도 헷갈려. 친구도 처음부터 그런 말들을 해봣었지만, 그걸 들으면 기쁘면서도 헷갈려. 모르겠어. 4명 모두가 아는데도 나는 모르겠어,. 너를. 그런데 또 너의 부름에 아무렇지 않게... 평소같이.. 대답해와서. 괜찮은건가? 그냥 넘어가도 되는건가. 바쁘면서 조금은 차가운것 같은게... 아닌가. 또 다른데. 모르겠어요. 학교는 계속 연기되고... 나가지도 못하고 공기가 답답하네요. 이 창문밖에 열수 없다니.. 날씨가 꾀나 추워요. 금방 창문을 여니 바람이 차갑네요. 어제 강풍이 불었어요. 소리가 무섭더라구요. 비가 쏟아내리는 줄 알았어요. 솔찍히 너무, 무서웠어요. 망상이라면 망상이고 비유라면 비유일까요..?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나를 베고 갈 정도로 피가 맺힐것 처럼 날카롭지 않아요. 차가운 바람이 부드러워요. 솜사탕 같아. 차갑지만 따뜻한것 같아요. 내방 공기가 따뜻해서 일까요.? 오늘 붙임머리.. 진짜 학교가려고 방학이라 막 나가 노려고 붙인 붙임머리였는데 한달 반이 넘는 동안 밖은 무슨.. 집에만 있고 -... 그래서 오늘 떼러 가기로 했어요. 심심해서 친구를 불렀는데 같이 가준데요. 그러고 피자먹기로 했어요. 그조차도 못나가고 누군가를 못만나게했던 엄빠였기에.. 오늘 나가는것도 말 못했어요,ㅋㅋㅋ 뭐 나가라고 할것 같긴 하지만 , 뭐어-.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렇게 시간 가는게... 집에서 매일 하는거 없이 해가 지고. 해가 뜨고 정신차리면 늦은 오후. 그리고 새벽. 아침. 허무하게 돌아가요. 없던 병도 생길것 같아요. 으음-.. 보고싶다..?? 오늘은, 지금은 막 보고싶어 미칠정도는아니에요. 생각 나지는 않지만-.. 보면 좋지-! ... 이러니까 또 괜히 보고싶은마음에 커지는것 같잖아.. 너도 그러길 바라면 내가 너무 한 걸까..? 너는 어떨지 궁굼한건 ... 궁금하긴 한데. 그냥 너가 한가로워지길 바래야 하는 걸까..? 여름방학이면 만날수 있을까? 아마 3-4달은 더 뒤일려나.. 너가 자꾸 머리에 가득 차고, 너와 관련된.. 별명이라던지.. 게임하다가도 너 별명이나오면 1이 어어? 어어?? 이러는 식이라 ㅋㅋㅋㅋㅋ 내가 가득 차게 만든건지 1이 가득차게 만든건지 ㅋㅋㅋ 그래도 1,2와 재밌게 놀고 있어요. 아니, 항상 같아 재미있는진 모르지만 그래도 항상 붙어 있는것 같아요. 웃기죠. 신기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신기하고 웃겨요. 다른 말은 생각나지 않아요. 그냥, 웃기고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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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owtree
· 4년 전
솔직히 공감가요. 막상 학교갈땐 가기싫다 가기싫다 그랬지만 학교를 못가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슬픔만 가득차더라고요. 슬픔을 달래보려 친구들에게 항상 이야기를 하지만 그때만 기분이 낫고 다시 울적해지곤 해요. 빨리 이런 상황이 끝났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