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 전 이야기네.. 이걸 누군가한테 말해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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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벌써 6년 전 이야기네.. 이걸 누군가한테 말해본건 처음인 것 같아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너무너무 어릴때 널 만났지 너무 잘생겨서 심장이 튀어 나올뻔했어 난 그때 교정기를 하고 있어서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너는 나에게 항상 다정했지 집도 가까워서 등하교도 같이하고 그랬어 1학년이 그랬을꺼라니 너무 귀엽다 항상 같이 집에 갈때면 같이 얘기하면서 걸어같는데 그것마저도 너무 잘생겼더라 눈은 동그랗고 코도 이쁘고 입도 이쁘고 눈 밑에 있는 점까지도 너무 잘생겼더라고 웃는 모습이 어찌나 잘생겼는지 너가 웃을때마다 기절할뻔했잖아ㅋㅋ 너네집이 1층이었는데 내가 기다리고 있으면 너가 얼른 집에 들어가서 베란다로 나와서 같이 얘기했잖아 그래서 항상 집에 들어가는게 아쉬웠어 근데 어느 날 집에 같이 가던중에 너가 이렇게 물어봤잖아 나 얼만큼 좋냐고 이 질문마저 귀엽다 근데 또 나는 너가 너무너무 좋은데 좋다고 하면 안될것 같아서 보통 이라고 대답한걸 계속 후회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돼 그리고 너랑 같은 학원에 다녔잖아 태권도 학원ㅋㅋ 태권도 하는 모습마저 너무 섹시하고 잘생겼어 특히 검은색 도복에 띠를 맨 그 모습은 안반할수가 없었지 그 학원에 같이 다닌 언니랑 남자애도 있었는데 언니는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고 남자애는 이사갔어 너도 알걸? 제주도로 갔었나 아무튼 근데 너도 이사간다고 했지 뭔가 그때는 그냥 너를 정말 친구로 여겼던것 같아 근데 너는 작별인사도 없이 어느순간 가버렸더라고 아마 그래서 내가 6년이 지났어도 계속 널 기억하는것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널 기억하는 사람이 줄어서 조금 무서워 나도 사실 너 이름이 가물가물하거든 얼굴은 너무 잘생겨서 정확히 기억나 너 그리고 오빠도 있었는데 너랑 판박이 오빠였지 키가 커서 그런가 더 잘생겼더라고 너도 크면 그렇게 될까 했지만ㅋㅋ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다 너 찾으려고 페이스북,인스타,카톡도 다 뒤져봐도 너 안나오더라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이러고 있다는게 웃기더라 이사간곳, 이름 다 몰라도 언젠간 꼭 찾고 싶어 너는 나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너가 너무 고맙고 좋았다고 말해주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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