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 땐 누가 물어봐주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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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 땐 누가 물어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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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힘이 들 때 물어볼 사람이 없다. 모를 때 답을 구해볼 사람이 없다. 답을 어디서 구해야할지 알 것 같기도 한데 누군가 나를 이끌고 거기로 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있다. 그런데 아무도 그렇게 해주지 못한다. 도와주는 사람이 엄마가 아닌것에 왜 나는 화가나는 걸까 결국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 주지 못하면 폭발 해 버리고 만다. 대부분 내 이런 생각들과 스트레스는 같이 옆에 날 보면서도 무관심 해 보이는 엄마한테 화가 쏟아진다. 내 느낀것만 얘기하자면 엄마는 참 나한테 무관심 해 보인다. 아빠는 어차피 알지도 못하고 언니는 날 신경써줄 여유가 없다. 해외생활을 오래해서 친구도 없고 내 문제의 해답이 친구들에게 있지 않는 것도 알기때문에 누군가에게 자문을 구하지도 않는다. 나는 결론적으로 홀로 남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손 놓을 때가 많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은?) 그래서 내가 원하는 건 뭘까 생각해 보면, 나는 모든 것의 해답을 알지 못한다. 궁금하고 알고싶다. 답답할 때가 많다. 닥친 걸 해결할 때 어려움이 있다. 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고 답을 찾고 싶다. 첫 째로 답을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모를 때가 대부분이고 둘 째로는 내가 일어나서 답을 구하려고 하는 습관 훈련이 아직 덜 되어있다. 마지막으로는 이 사이클의 반복이 엄마에게 얹혀질 때가 많다. 엄마와의 관계성에 문제가 있나? 왜 나는 엄마에게 눈을 돌리나? 엄마에게 향한 감정: 그냥 이런 걸 하나라도 눈치 못채줘서 섭섭한것 같은 마음, 조그만 것도 눈치를 못채줌, 나는 엄마의 기분이나 엄마에게 달래 줄 줄 아는데 엄마는 그러지 못함, 그래서 결국 이기적이다 라는 말이 나옴. 결국 근본적으로는 엄마로 인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의 이 힘듦은 조금도 눈치 채 주지 못하는 엄마가 밉고 싫다. 그런 과정에서 내가 엄마에게 인정 받고 싶어 하는 말들이 있다.조금이라도 마음이 나아지려고 하는 말들이 있다. 그럴때 엄마는 모른다. 그것들을 모른다. 반응을 다르게 한다. 엄마에 대한 감정을 말한다. *나에 대한 감정은 누가 꺼내주지? *내가 힘들 때 누가 물어봐 주지? 누가 눈치 채 줄까? *누가 해 줄수 있을까? 그런 부분에서 복합적으로 무게가 얹혀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무기력으로 넘어가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이 걸 극복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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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mp
· 4년 전
제가 물어봐드릴께요 마카님의 지금 감정은 어떤가요? 힘든상황속에서 내 감정까지 몰라주는건 많이 서럽고 나도 모르게 화가 많이 나죠 하지만 그 상황에, 그 감정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말처럼 쉽지 않은게 당연하겠지만 저는 마카님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으셨으면 좋겠어요 내 자신을 더 아끼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사람이 나에게 어떠하든 더 강해질꺼에요 저는 마카님이 강해질꺼라고 믿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