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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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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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늘 동생과 비교됐었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동생한테는 예쁘다. 예뻐졌다. 말씀하시는데 저를 보면 인사만 하고 그냥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이었고, 실제로도 동생은 하얀 피부에 얼굴은 작고 쌍커풀이 있는 예쁜 큰 눈을 가졌고 저보다 키도 크고 날씬합니다. 예쁜건 인정합니다. 저는 살이 찌기 전에는 그냥 조금 예쁘장한 귀여운애 정도였는데 살이 찐 지금은 그냥 짜리몽땅한 그냥 그런사람이 된 것 같아요. 자존감이 엄청 낮아졌어요. 외모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저는 요즘 외모에 점점 집착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제 외모에 대해서 불만도 없었고 동생보고 예쁘다고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요새 부쩍 제 외모가 더 못나보입니다. 작은키에 목도 짧고 큰 얼굴에 작은 눈.. 요즘에는 하나하나 다 못나보이고 외모에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진짜 해야할 일들을 놓치고 있어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진 요즘..저는 우울하기만 해요.. 공시생이라 마음도 불안한데 자꾸만 못나보이는 외모에 신경쓰여서 미치겠어요.. 다 잊고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전에는 생각도 안했던 성형까지 고민하게 돼요. 빨리 취직만 돼면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자꾸 불안함만 커지고, 그 불안함을 해소하려고 자꾸 다른데로 신경을 돌리려는 것 같은데 하필 외모에 꽂혀서 자존감은 하락하고 이도저도 아닌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어떻게 마음을 정리해야 할까요.. 마음을 편안하게 놓고 싶은데 그게 안돼서 힘들어요. 저를 사랑하고 싶어요
짜증나불만이야콤플렉스속상해질투나불안해강박답답해부러워걱정돼우울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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