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어차피 허무해요 너무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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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UMENOSUZUKI
·4년 전
인생은 어차피 허무해요 너무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하지 말아요 미국에서 인기있고 내가 자주 보는 유튜버이자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했던말이다. 그는 하버드대를 졸업했지만 평소 그의 쇼에서의 행동과 언행은 매우 인간적이기 때문에 그냥 동네 형 느낌이다. 누구나 할수 있는 말 이라는 소리다. 어렸을때의 내가 이 말을 들었다면 그냥 별 생각없이 넘어가거나 이 말에 동의하기 힘들었을거다. 왜냐면 그때는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내가 어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뭔가 큰 꿈을 이룰수 있을거 같았다 그러나 어른이 된 지금 세상은 거칠고 더러운일이 나를 기쁘게 하는일보다 더 많다는걸 알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은 세월을 돈을 쫓다가 늙어가지만 돈은 절대 쉽게 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노인이 되서는 나는 왜 아직도 돈이 많이 없을까 라는 자기자책, 자기비하, 걱정을 하며 세월을 보내다가 그렇게 40대50대가 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결국엔 돈이 목적인 인생을 살다가는 실패한 인생을 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소리다 여기서 실패한 인생이란 남들이 판단 했을때 그지같이 살았다고 생각하는 인생이 아니다 자기 자신만이 느낄수있는 성취감과 사소한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본인기준의 입맛에 맞는 삶이 잣대가 되어 여러사람들 더 넘어서는 세계 만물과 어울려 가며 살필요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소리다 남이 보았을때 성공했다고 남들이 평가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 일이다. 그들은 단지 그들이 이득을 볼수 있는 상황을 원하는것일 뿐이다. 그들이 왜 돈이 많은 자를 동경하겠는가? 당연히 돈이 있는곳엔 사람이 꼬이기 마련이다. 나쁘게 표현하자면 똥에 똥파리가 꼬이는것 처럼 자기에게 떨어질것이 라고 기대를하고 붙는것이다. 한 예로 아이슈타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재라고 부르며 그의 초상화는 전세계 학교 교과서에서 찾아볼수 있을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인생을 그 인생을 살아보지 않는 자들은 대단히 높게 평가를 한다고 할수 있겠다 그러나 정작 그의 말년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과학자가 따로 없다 일본제국주의의 열광이 한참 미쳐가던 시점에 태평양 전쟁의 마침표1945년 8월 6일 세계적인 규모의 인구밀집 상업도시인 일본의 히로시마 도심 한가운데 그가 발명한 원자폭탄이 정통으로 떨어진다 순식간에 그 의 손에 수 십 만명의 사람들이 즉사한것이다. 8월 9일 일본 남부의 나가사키에 뒤이어 2차 원폭 폭격이 진행된다. 아이슈타인은 세상을 떠날때까지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했다 반대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와 쇼와덴노는 많은 사람들에게 *** 취급을 받고 있지만 그당시 그들은 그들의 꿈을 어느정도 이뤘고 그 만큼 그들을 찬양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런 인생 조차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감히 함부로 말할수 없다. 이유를 묻는다면 단순히 그런 인생을 살아본 사람들은 백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극소수의 사람들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이게 이유라고 하면 이유라고 할수있다. 바로 인생에 진리는 상대적이라는 말이 되시겠다 내가 이런 말을 사람들에게 하면 그들은 하나같이 나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내 나이를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그 나이 밖에 안됬는데 왜 이런 말을 하냔다 나 한테 그 말을 한 사람들은 분명히 인생이 불행할 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무리 어려도 주어진 삶을 남들 사는데로 의미 없이 시간만 보낸다면 그건 늙은거다. 반대로 나이가 많다 해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진보한다면 젊은거 아니겠나? 그런면에서 한국 사회는 늙었고 보수적이다. 이건 사실이다. 우리집 할머니가 이 글을 본다면 아마 속이 뒤집어 지겠지만 할머니는 늙었고 보수적이다. 그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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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0u0jj
· 4년 전
너무 공감돼는 글입니다. 짧다면 짧을 인생을 스스로 만족하며, 큰 욕심없이, 이루고 싶어하는 삶을 묵묵히 이뤄가고.. 그게 남들에게도, 도의적으로 인정 받을 만한.. 그런 멋진 인생을 살다갈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에도 공감합니다. 다만..평소 전..큰 욕심을 내지 않다보니..너무 현재 주어진 삶에 안주하며,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며 살진 않았나.. 스스로를 반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