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아버지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질 못하고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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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아버지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질 못하고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fulltilt
·4년 전
어렸을적 항상 아침마다 아버지가 늦게라도 자고싶은 저를 깨우시고,가기싫은 운동 끌고가고,같이 운동나가면 저는 내팽개치고 혼자 돌아다니시고,저의 모든 결정을 무시하고 아버지가 모든 결정 내리시고,그렇게 살아온 저는 모든 사람들한테 두려움을 느끼고 할말을 잘 못하게 되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싫어서 군대로,밖으로 피하게 되었는데 밖에서 계속 더 무시당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위로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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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a
· 4년 전
잘못된건 다른 사람들 같아요. 하기 싫은 행동을 하라고 강요하시는 아버지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다른 사람들이나 다들 똑같이 나쁜거 같아요. 저는 견디지 못했을꺼에요. 어른이 될 때까지 이겨내줘서 고마워요! 음.. 저도 위로같은건 잘 못해요. 힘내라고 해봤자, 도움이 안될거 같고요.. 그냥 하나만 알고계시면 될것 같아요. 지금 잘 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원하는데로 살아가면 진짜 인연들이 올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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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tilt (글쓴이)
· 4년 전
@1mia 고맙습니다.하지만 제가 이겨내지 못하고 아버지의 강요에 길들여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저를보고 있는거 같아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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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a
· 4년 전
그건 아버지의 잘못이에요. 그리고 쓰니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고요. 잠시 다른 사람들과 다른 공간에 살고 있었던거 뿐이에요. 그니까 이제부터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면 되요. 당당하게 살기로 정하면 되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인생 한번이고 내 인생인데 원하는데로 살자 이렇게 마음을 먹었어요. 진짜로 한번뿐인 시간이고 인생인데 그냥 원하시는데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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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tilt (글쓴이)
· 4년 전
@1mia 네 그렇게 하고 싶고 그렇게 할거에요.당당하게 살기.이제부터 조금씩 계획하고 실천해서 저를 위해 살고싶습니다. 고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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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a
· 4년 전
아니에요ㅜㅜ 오히려 제 말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