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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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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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게 잘못인가요? 내가 원해서 장애가 생긴것도 아닌데 그리고 비장애인보다 지능이 너무 낮아서 같이동거했던 남자한테 아직까지 욕얻어먹고 자기 맘대로 때리고 그러네요. 제가 지금까지 내맘대로하고 다른사람들이 하는말 안듣다가 사고나치고 문제일으켰다고 남자가 엄청 욕을하네요 ㅠ 내가 이렇게까지 얻어맞고 욕을 먹어야되나요?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주것도 있고 힘들게했다고 저보고 *신,***, *발, *** 등등.. 이런말을 계속 몇년동안 듣고 살다보니까 제가 잘못한건 맞는것같아요. 저는 문제가 참 많네요. 남자가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문제일으키고 사람괴롭히고 피해줄거면 죽으라고 하더라고요. ㅠ 내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 되지? 화가나기도 하지만 잘못이 많다. 저는 죽어야 되는건가요? 저는 죽는것도 싫어요. 저는 사람말을 왜 자꾸 안듣고 무시하듯이 내 맘대로 행동하고 말도 똑바로 못해서 이상한것같아요. 그런데 가끔씩 내가 잘못하거나 실수한거에 대해서 왜 느껴지지 않을까요? 내가 비정상인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가? 도대체 나는 뭘 원하는걸까? 맨날 불평불만 이고.. 다른사람의견보단 내 의견이중요하거나 내가 하는말을 들어주길 바라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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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7878
· 4년 전
남자분한테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다 이기적인면이 있고 저도 그런데 마음의 병이 깊어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우선 나부터 살자' 이런 생각이 들면서요. 그만큼 그때는 주변 환경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저만 챙기고 싶더라구요. 봉사활동이나 후원으로 타인을 도우면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시는분도 계시지만 저는 저 자신만 위하고 자신부터 챙기면서 점점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타인을 공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신문 기사를 보면서 사회에도 관심을 가지고 주변인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마음이 생겼어요. 정리할 수 있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병들게 하는 관계라면 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잘못이 아니니 분명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해쳐나가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