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형 성격 바꾸는법 잇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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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친형 성격 바꾸는법 잇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usan051
·4년 전
저는 올해 33살된 성인남자 입니다 저의 가족관계로는 어머니 아버지와 저와 4살차이인 친형이 잇습니다 어릴때부터 형은 욕심이 많앗고 매번 장난감을 사러가면 본인것만 사주길 바랫고 저는 정말 가끔씩 사러가면 항상 형꺼는? 하면서 형 장난감도 같이 챙겻다네요 엄아아빠큰아빠가 그러시더군요 혼날때도 형이 더 크게 혼나고 많이 맞앗습니다 당연히 혼날만한 상황에만요 어릴땐 성격은 동생인 제가 더 더러웟다네요 초딩때까진 우리형 때리는 형 잇으면 형 교실 찾아가서 복수해주고 뭐 그런기질이 잇엇나봐요 그렇게 쭉쭉 성장해왓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싸울땐 엄마가 맞는걸 형과 저는 자주보고 자랏어요 중학교 올라갈때쯤 아버지가 큰 사고가낫고 그 일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겟지만 그시쯤부터 저희 형이 삐닥선을 타고 방황을 햇어요 고등학교 올라갓을때네요 체격도 저보다 훨씬 커젓고 많이 싸우고 다니고 성인이되선 지역에서 깡패를하고 일찍접고 무튼 부모님속을 저보다 훨씬 많이 썩엿어요 그러는 형이 참 한심햇어요 형이 고등학교 다닐때 저는 형한테 많이 맞앗어요 말이 안되는 이유로 트집을 잡아서 때리고 맞고 살앗죠 저도 성인이되서 집안이 싫어서 객지생활을 택햇고 그런 제 모습을 어머니가 이해를 해주더군요 그렇게 바깥생활을 하게되고 저도 공부를 안해서 이일저일 안해본게 없네요 그러다 부산에서 사귄 친구들이 생기고 제가 고깃집에서 일하고 잇으면 폼 나는 차를 타고와서 같이 지내자고해서 저도 그렇게 같이 생활을 하게됫고 한살한살 나이만 먹다보니 제 인생이 점점 무서워져서인지 20대때보다 가족들생각이 많이낫고 마음도 약해지더군요 저희집안이 엄청 힘들엇는데 아버지가 사고나셧을때 정말 빚도 많이지고 그랫는데 어머니가 누구에게 음식을 전수받아서 그걸로 진짜 한방에 확 일어나서 지역내에서 정말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나름 넉넉하게 살앗거든요 제가 부산에 잇을때 어머니가 전화로 어디 전셋집이라도 알아보라고 하셧는데 그때 저는 일부러 안 알아봣어요 제가 뭐 딱히 좋은직장에 다니면서 객지생활하는게 아니니 집에 부담이 될까봐 괜찮다고햇는데 어느날 시골집에 와보니 형은 정말 잘살고 잇더군요 동네변두리 ***엿던 새끼가 소 축사를 이끌고 가정도 꾸리고 애도 셋이나 잇고 물론 중간중간 (연락은 띄엄띄엄 하긴해왓죠) 그때까지만해도 가끔씩 집에서 형을 마주하면 성격이 괜찮아진거 같다고 느꼇어요 잘 대해주니까요 그리고 저도 이젠 자리잡고 잘살고 싶어서 시골로 올라와잇으면서 그냥 좀 숴고싶엇나봐요 그렇게 집에서 쉬면서 낮엔 축사가서 일돕고 그러는데 제가 댓가없이 도와주다보니 제 생활이 안되더군요 형이 애가 셋이 잇으니 요구하기도 그래서 참고 그냥 일 돕고잇엇어요 제가 일을 다니면 그 큰 축사를 형 혼자서 일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좀 안됫어서 그냥 도왓죠 그런데 부산에선 제가 돈을 쓰던 씀씀이가 잇어서 점점 현실에 스트레스를 받게되엇어요 나도 그냥 다른일이라도 다녀야겟어서 교차로나 구인구직 신문지를 집에 들고오면 부모님은 그런 저를 안좋게보시면서 그냥 집에서 쉬면서 형 축사 일이나 도우랍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책임한 형 입장만 생각해서 그런말을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뭔가 믿을구석이 잇으셔서 형 잡심부름이나 하라고 그러는건지.. (사건의발단시작) 축사를 한개 더 짓게되엇고 몇천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되서 형이 아버지에게 돈 부탁을햇고 다 잘됫는데 제가 아버지 차를 끌고 다니는데 어머니도 그차를 이용하십니다 그 차가 고장이나서 고처야된다고 아버지께 말씀을 드렷고 형에게도 이런저런 잡답하면서 차가 이상하다고 고장난거같다고 말햇는데 당분간 고치지 말라더군요 그리고 아버지는 고치라고햇고 다음날 카센타를 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시동조차 안걸려서 견인을 부르고 잠시후 형이 어머니랑 무슨 얘길 하려고 왓엇는데 차 시동이 안걸린다니깐 며칠 잇어보래서 나 아까 견인불럿는데 그러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어머니앞에서 저한테 정말 큰소리로 욕을 막하는데 저는 이해가 그냥 이 상황이 어이가 없더군요 한편으론 형이 일때문에 이리저리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나한테 화푸는건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햇어요 그럴수잇다고 생각햇죠 그 소란이 지나가고 저는 혼자 나가서 커피를 마시며 이제 두번다신 일 안돕는다고 혼자 화내다가 시간이 지나서인지 마음이 가라앉고 소밥줄시간은 다가오고 아휴 나 하나만 참으면 모두가 평온할꺼같아서 그냥 참고 형 축사로 가는데 앞에서 마주첫고 사실 형이 좀 미안하다고 할줄 알앗는데 2차전을 시작하네요 차 수리비 묻길래 25만원 나왓엇다고 말하니 니는 차없으면 죽냐고 생 난리를 또 피우네요 저도 이젠 진짜 화가나서 소밥이고 머고 다시 차 돌리고 집에가서 짐을 바로 싸면서 어머니에게 나는 여기 없는게 맞는거같다 내가 나갈께라고 말을하며 엄마아빠앞에서 내가 형 욕하고 이런말 하는자체가 엄마빠 근심거리만 늘리는거같아서 참고싶은데 진짜 돌겟다고 나간다하고 짐을싸는데 눈물이 날려고하더군요 난 어딜가나 짐을싸야하는구나.. 사라져줘야되는구나.. 부모님은 나가지말라고 왜 니가 나가야되냐고 그러는데 일단 서울에 여자친구 집으로 발길을 택햇고 오는도중 친형이 전화가 오길래 안받으니 문자가 오는데 문자로 저도 참고잇던 모든말들 다 쏟아부엇습니다 형이 소 축사 관리 못해서 주변인들이 아빠한테 전화해서 싫은소리한다 이걸 너거형이 알면 그 사람들한테 전화해서 욕할께 뻔하니 형한테 말하지 말랫는데 형은 좀 알아야될꺼같다고 사실을 다 말하며 제발 형 성격좀 고치라 좀 부지런히 일하고 성격만 부드럽게 고치면 이 모든 안좋은 집안 분위기가 끝나니 가족을 생각한다면 매사에 성격 좀 죽여라 제발 부탁이다 라고 말하니 답장이ㅎㅎㅎㅎㅎㅎ 아는척하지마 가족들 생각하는척하지마 이런식으로 왓는데 대화가 안되더군요 형수에게도 애들한테도 화낼일도 아닌일에 버럭하고 화내고 성격장애자같아요 이쯤되면 정말 형수가 대단하고 불쌍하기도 하네요 저는 이렇게 일단 집을 나섯고 그날밤 부모님께 전화가 왓고 받앗죠 너거형 축사관리 저따구로 하면 말아먹는거 한순간이다 축사를 다시 아빠 앞으로 명의를 바꿔야겟다 너거형은 이제 안본다 더이상 줄것도 없고 너도 니가 나가지말고 바람만 좀 쐬고 내려온나 내리오면 니도 차한대 사라 최고 좋은거사라 너거형 버릇 고치야된다 등등등 모르겟어요 저는 이제 부모님이 제 앞에서 형 욕을해도 결국은 형 편에 서잇다라고 생각해요 저는 진짜 집에 뭐 바라는거없엇고 어머니께 항상 햇던말이 형이나 내나 둘다 팔다리 붙어잇으니 알아서 열심히 살면되니 지금껏 우리땜에 힘들게 못쉬고 가게 장사하고 그랫던거 지금부터라도 보상받으라고 여행도 다니고 좀 편하게 살아라고 자주 말해왓죠 일단 다시 집에 가긴할꺼같네요 거실에서 가족들 다 앉아서 이번에 얘길 해보자네요 그때도 형하고 대화가 안되거나 저한테 손대면 그땐 진짜 둘중하나 죽어야될꺼같고 저는 정말 집에 두번다신 안와야겟다고 마음먹게 될듯한데 형 성격 정말 왜 저럴까요.. 차 수리비 25만원때문에 ;;; 물론 형이 집에 손을 벌려야되는 상황에 그랫으니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잇는 상황에 제가 차 수리를 해서 욱햇을꺼라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차를 사달라 한것도 아니고 제 차도 아니고 어머니도 타고 다니는 차를 수리 한건데;; 수리 안하고 타다가 사고나서 누구라도 다치면 더 큰돈 나가고 맘고생하는건 생각을 못하는건지 형 성격이 정말 왜 저럴까요? 아니 제가 뭐 어떡해야 될까요?? 어머니 아버지도 형이 성격이 정상이 아닌거같다는데 저걸 뭐 어째야될까요 정말 힘이 듭니다 저야 사실 형 안보고 살면 그만입니다 부모님이 저 새끼때문에 속 썩으시는게 힘듭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진짜 무슨생각까지 햇냐면 지가 아직 대장인줄알고 독불장군처럼 구는가? 주변사람써서 저새끼 한번 집단린치를 해야지 좀 공손해질라나 그생각까지 들엇네요 진짜 심각합니다 집이 제일 편해야하는곳인데 집이 가기가 싫네요 부모님 아니엇으면 저는 그 집에 갈 일도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속상해트라우마어지러움공허해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걱정돼불면충동_폭력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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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he
· 4년 전
저랑 나이때도 비슷하시고 저도 가족중에 오빠가 큰골칫거리여서 공감이가네요... 근데그거... 고치기힘들듯해요 .. 본연의 성격고치긴 쉽지않을거라는걸알았어요 오빠는 똑같아요항상...;; 이건 때려도안되고 말을해도안통하고 본인의 특유의 생각을 꺽진못할듯요.. 저는그냥 가족이라서 인연 끊지는않을거지만 그냥 가끔가다 안부묻는정도 만나서 가끔밥한끼할때만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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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051 (글쓴이)
· 4년 전
@eghe 따로 사는게 맞겟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