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있는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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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있는건가...?
커피콩_레벨_아이콘Hedy12
·4년 전
대학교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취직했는데 ,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1년 만에 그만두고 꿈꿔왔던 음악을 배우다가 음악학원 선생님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늦게 시작한 터라 실력도 아직 별로고 사람들을 재밌게 해 주지도 못하고 .. 노력은 엄청하는데 성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주변에서는 돈도얼마 안주는데 왜하냐 공부했던 일을 다시 시작하면 안돼냐 컴퓨터 자격증이나따서 회사사무직으로 취직하면 안돼냐 라고 얘기하며 음악은 그냥 취미로 하라고 등을 떠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두렵고 소질 없는 내가 그냥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직업을 계속 해도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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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2020
· 4년 전
정답은 님이 알고 있다구 생각해요:) 물론 걱정하는 마음으로 충고해주는 것도 있기야 하겠지만,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는 현재 책을 준비중입니다. 분량은 한 2.5권 정도 되고 있는데 주변에서 글은 취미로만 쓰라고 하고 있거든요.. 글을 19년동안 써 왔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에요. 지금도 그러하구요(자격증 준비하면서.) 저는 정답은 님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남의 인생을 나의 인생에 잣대어 평가를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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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y12 (글쓴이)
· 4년 전
@silver2020 어릴적부터 학교에서는 꿈을가지라고 가르쳤는데 고등학교때부턴 꿈은 꿈일뿐이라 말하면서 왜 꿈을 짖밟는지.. 계속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어지는 기분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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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2020
· 4년 전
그게 아이러니하죠 꿈을 가지라고 해놓고 막상 말하면 미리 답이 나온 것처럼. 주사위도 던져봐야 6이 나왔는지 1이 나왔는지 해봐야 아는 건데 이미 1이 나온 것처럼 결론을 지어버리는 시선.. 그게 사실 정말 자신감 하락이랑 위축을 만들죠 ㅠㅠ 얼마나 힘든지 공감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시선을 이겨내서 나가는 것도 참 보통 일이 아니긴 하죠..?? 근데 저는 조금은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함과 동시에 계속 투고 하고 있어요. 끊임없이 하는 거죠 출판사에 계속 원고 보내고.. 사람에게 맞는 일 성향은 다 달라서.. 그들의 평가에 아 나는 안돼 라는 마음 보다는 님이 원하는 길을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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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0430
· 4년 전
글쓴이님 ! 인생은 길어요 ! 잘 생각해보세여 대충 산다하더라도 요즘은 최소 80살 그 이상으로도 더 살 수 있을텐데 그 많은 인생들을 하고싶은걸 하면서 사실래요 아니면 내가 관심밖의 있는 일들을 하며 사실래요 자신을 믿고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그 분야를 파고들면 어떨까요? 사실은 저도 그런 생각 많이합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거라도 내가 재능이없는데 내가 노력한다고 될까 ,, 하지만 뭐라도 해보고 실패하면 다른길로 가는 것 과 결과를 보지도않고 다른길을 가는 것 은 전혀 다르다 생각해요 ! 꼭 생각정리 잘하셔서 목표잘 가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