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친한친구가 있는데요 2년전엔 액괴유튜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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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정말 친한친구가 있는데요 2년전엔 액괴유튜버가 유행이라 저도 한때 열심히 하는 유튜버였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흑역사죠. 저는 그 계정 폰이 고장나서 아이폰으로 바꾸게되었고 계정또한 새로 만들어야됬어요 그리고 오늘 저에게 정말 친한친구 7명이 제 옛날 계정을 발견해서 저를 놀리더라구요 원래 서로 디스하며 노는친구들인데 거기서 화를내봤자 애들은 이미 너무 웃기다며 단톡방에서 노네요 이미 7명에게 다 퍼트려졌고 옛날 폰으로 계정을 없앨려고 해도 이미 너무 고장이많이 나서 뭘 할수도없어요 ... 진짜 너무 수치스러워요.. 엉엉 ...;;ㅜㅜ
후회과거불안수치치챙피함흑역사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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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너무 오래전 글이지만 이제야 봐서 글을 남깁니다. 제 글을 보고 일주일도 더 된 일이라 도움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한 제 생각을 말할게요. 유튜브를 시작하고 유튜버를 한게 왜 놀림감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액괴가(저는 정확히 모르지만)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취급되기 때문인가요? 흑역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ㅎㅎ 저도 유튜버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게 뭘까, 구독자랑 수입 생각 안하고 정말 내가 취미로 하면서 잘하면 돈도 벌릴 수 있는 나만의 컨텐츠가 뭔지 계속 스스로 질문하다 삶의 문제와 부딪히고 그런걸 생각할 여유가 안돼서 결국 그만뒀어요 ㅎㅎ 저는 대학생인데 대학생같은 경우에는 브이로그를 많이 추천하던데 유명한 유튜버 분들이, 제가 좋은학교를 들어간것도 아니고, 제 얼굴을 공개하는게 부담스러워서, 또 혹은 악플을 받으면 어쩌나 하고 무서워서 결국 시작하지도 못했어요. 그런거에 비하면 마카님은 대단하신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는것은 비록 유명하지 않다 하더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또 때로는 이세상에는 별의별 놈들이 다 있기에 욕먹는것도 각오하면서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그 친구들은 그걸 시작할 용기도 없었으면서 마카님을 괜히 놀리는것 같네요. 좀 이상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자신들이 용기내지 못한걸 마카님은 했기에 부러워서 놀리는걸 수도 있어요 ㅎㅎ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부끄러워 하시지 마세요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