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촌동생네 놀러갔는데 제가 세수를 하려고 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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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 사촌동생네 놀러갔는데 제가 세수를 하려고 안경을 벗었는데 동생이 갑자기 저보고 못생겼다고 하네요..제가 눈이 나빠서 돋보기 안경을 껴요. 그래서 원래 눈 크기보다 더 커보이는데 동생은 항상 저를 볼때 큰 눈만 보다가 작아지니까 못생기다고 한거죠..다른 사람은 안경을 꼈다가 벗은 모습을 봐서 작게 보이는거지 실제 제 눈크기는 다른 사람들 눈크기랑 똑같거든요? 근데 이걸로 제가 어렸을때 부터 놀림 받아서 상처받았다가 지금은 예쁜거 안예쁜거 상관없고 외모에 집착도 안해서 솔직히 누가 못생겼다해도 별 타격 없는데....제 사촌 동생(여자)이 좀..벌써부터 예쁜거에 집착을 가져요..어린이용 화장품으로 화장도 하고 머리 짧은 여자는 안예쁘다 하고 여자는 무조건 치마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고(그래서 자기도 바지는 절대 안입으려함)솔직히 어려서 그런지 더 속상하네요...어릴때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이모도 여자는 얼굴이 중요하다, 여자는 약한 존재다 라는 식으로 교육하고 아동 미디어만 봐도 남자 캐릭터는 강하게 묘사되고 온통 파랑에 여자 캐릭터는 연약하고 온통 핑크,,,,,,나중에 좀더 크면 더 외모에 집착할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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