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되게 졸리네요. 어제 일찍 잘거라고 생각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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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오늘 되게 졸리네요. 어제 일찍 잘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잤어요. 평소 늦게자는 거랑 별로 다른게 없더라구요. 해가 뜨지는 안았지만 밝지도 안았던 새벽쯔음에-, 대충 6시라고 생각해요. 친구 2는 잠들었었어요. 보톡에 나갔었고, 저와 1은 갠톡으로 둘이서 보톡하면서.. 무슨일 하나 있어서 그일 얘기하면서 뭐 좀 해준거..?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던것 같아요. 전에는 자려고 그렇게 애를 써도 못 잤는데... 피곤했던 탓인지.. 자꾸 잠이 졸다꺄다 하면서도 막상 자려고 하면 깨는... 그랬는데 또 너와 통화하면서 눈도 감고... 그냥 별말 없이도 편안했던것 같아요. 깻을땐 내 와이파이 문제로 끊겼더라구요. 일어난것도 잔거에 비해 일찍 일어났어요. 아마 11시 전이였던거 같은데. 잠도 잘 못자고.. ...오늘 아침에도 감정이 회오리 쳤어요. 힘들었어요. 우울했다기 보다 슬펐어요. 아프다기보단 쓰리고 아렸어요. 오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연락 했어요. 너에게. 한참 고민했어요. 일어나서 부터. 내가 방해하는건지. 내가 싫은건지. 그냥 정말 어쩌면 바쁜것일거고. 그냥 아무렇지 않고 평소같을지도 모르겠어요. 너의 평소라는게 지금 이랬을테니까. 나 혼자 다해요. 기쁜것도 나 슬픈것도 아픈것도. 그냥 다 나에요. 막지막이라고. 연락 안오면 나도 조금 자제해야겠다고. 그렇다고 막 연락했던건 아니에요. 하루에 한마디 겨우 주고받는 정도.? 혹여나 칼답하면 대화 몇번 더 나눠볼까 했는데. 그냥 내가 좋아서 달려간것 밖에 안돼요. 갑자기 생각하니까 뭔가 되게.. 아프다. 슬퍼. 날이 갈수록 더 멀어졌고. 다시 모르는 너와 내가 된기분이야. 너에대한 종이는 이렇게 커지는데,. 너에대한건 날이갈수록, 종이가 커질수록. 작아져. 안보일 정도야. 나만 미친거지. 나만 이상한거고. 그냥 나만이여서 그런거야. 나만이여서. 나만. 1이 금방도 너를 언급했는데.. 이제 그만하라고 해야겠다. 그냥 아파서. 이젠 나도 어떻게 해여할지 잘 모르겠어. ..바쁘지. 바쁘지.... 바쁘니까 그런거지.. 정말 그럴수 밖에 없는거니까... 그러니까. .. 내가 이상한거야..? 내가 ? 이해하면서도 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어. 뭐가 뭔지 모르겠어. 아무것도. 때론 그 무엇도. 결론은..? 졸려.. 자고싶다. 도대체 내가 못자는 이유는 뭘까..? 놀고싶어서? 이제 너는 아닌데. 1때문인가? 같이 놀려고? 잘때에 갈이 자려고? ... 눈감으면 잘것같은데. 죽어라 버티는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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