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중졸 검정고시, 남들 시선이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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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중졸 검정고시, 남들 시선이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m31
·4년 전
이제 중 3 올라가는 16살 여학생인데 원래는 국제학교를 다니다 이번에 나오게 되었어요. 지금부터 8월달 검정고시까지 5달정도가 남았는데 검정고시라 남들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부모님한테도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 제가 검정고시를 택한 이유는 일반중을 가야하는 상황에서 아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 약간 걱정되고 부담스러운 마음에 부모님과 잘 말해서 내린 결정입니다ㅠㅠ 그런데도 지금보면 사회랑 과학 이게 너무 문젠데, 국제학교는 나가는 진도나 단원이 일반학교랑은 너무 달라서 중학교 과정을 어떻게5달만에 끝맞추는지 너무 고민이 많고 혼란스러워요.. 노력은 하고싶은데 인강은 귀에 안 들어오고, 문제집은 또 아직 아는 게 없어 저한테 단어나 이런게 어려워요 많이.. 주변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 할지 많이 두려워요 아직은. 어떻게 이 고민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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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m0nk
· 4년 전
한 일년.. 허비 해도 나중에 잘 풀리는 케이스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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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74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16살이면 어린 나이이신데 큰 고민을 깊게 하고 계신 듯하여, 한 편으론 대견하고 한 편으론 안쓰럽네요. 많이 힘드셨지요? 그 긴 고민의 시간이 쉬웠을리가 없지요. 다만 마카님의 글만 보아도 마카님께서는 쉽게 쉽게 결정하는 분이 아닌 듯하여, 작게나마 응원을 보태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려 노력해오셨잖아요, 스스로의 결정이 헛되지 않게 노력을 보태주는 건 어떨까요? 이대로 주변 사람의 시선을 생각하며 보내기엔 아까운, 소중한 마카님의 시간들이잖아요. 분명 주변 사람들은 지금도 마카님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앞으로는 멋진 사람으로 생각하게 될 거예요. 마카님께서 그렇게 만들 테니까요. 부디 마카님의 앞길엔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