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저 괴롭혔던 상사 때문에 울화병 걸릴 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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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저 괴롭혔던 상사 때문에 울화병 걸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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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작년에 상사의 언어 폭력, 사내 왕따 시도 등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일 자체는 좋아했는데도 퇴사할 수밖에 없었어요. 시간이 한참 지났어도 가끔 건너 건너 들리는 상사 새끼 얘기를 들으면 정말 괴롭힘 당했던 기억이 떠올라 속에서 천불이 나요. 저는 그 새끼 인생이 제대로 망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얘기는 안 들려서 더 화나요. 완전 무능하고 저한테 자기가 할 일 다 떠넘긴 주제 밖에서는 자기가 유능하다고 거짓말한단 얘기나 들리니까 황당하고 화나고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 새끼가 사소한 것도 트집 잡아 괴롭힐 때 그냥 참았는데 너무 후회돼요. 그 새끼가 난리치건 안 치건 저도 그냥 욕하고 뺨이라도 때렸다면 지금 와서 걔 이름만 들어도 천불 날 일은 없었을 거 같아요. 제가 퇴사 전엔 너무 바보 같았어요.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대나무 숲 같은 데다 걔 이름 까버리고 싶어요. 업계에서 아예 매장 당하게요. 정말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업계에 애정도 없고 아는 것 쥐뿔도 없고 심지어 경력도 없는 애가 낙하산으로 들어온 바람에 퇴사 직전까지 제 인생이 불행해진 거 같아 화나요. 걔만 아니었어도 회사 무사히 다녔을 텐데요. 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걔는 진심으로 인생 망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보다 높은 사람한텐 아부 떠는 형이라 속아 넘어가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걔 실체가 다 까발려져서 업계에서 완전히 매장 당하면 좋겠어요. 걔가 안 한 일까지 제가 하는 등 너무 힘들어서 번아웃 오고 힘들었거든요. 요즘엔 극단적인 증오심까지 들어요. 그 새끼 제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좋겠다, 신천지한테 붙들려서 인생 망하면 좋겠다. 근데 그렇게라도 걔 인생 안 망하면 전 억울할 거 같아요. 아무튼 정의가 살아있다면 그 새끼 저 괴롭히고 못된 짓 한 거 배로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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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m0nk
· 4년 전
아직 현업에 그런 식으로 종사하고 있다면 글쓴이님과 같이 그녀석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 이들이 많을겁니다. 채증 하시죠. 인생 한번 망가뜨려봅시다. 바라지만 말고 행동으로 옮기면 못할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