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겼는데, 원래 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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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몇달전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겼는데, 원래 티비자체를 잘 보는 타입이 아니라 이 연예인을 좋아하면서 새로운걸 정말 많이 알았다. 앨범도 구매해보고, 매일 똑같은 노래 듣고, 사진 찾아보고, 영상 돌려보고, 브이앱,sns계정,팬사이트 등 매일 들어가고 프사랑 배경화면도 바꿔놓으면서 정말정말 하루하루 즐거웠던거같다. 입덕부정기도 안 올정도로 너무 마음이 이뻐보이는 사람이라 이런 상냥한사람을 좋아한다거 자체만으로 좋을정도였다. 그러다 그 연예인 욕을 보고 너무 충격을 먹었다. 연예인 안티팬이나 악플보면 이정도는 기본이라 하지만, 이런 사람을 실재로 보니 너무 소름돋고 이렇게 한 사람을 욕하는데 포기하지않고 열중한다는게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수위 조절도 없이 욕을 한다는게 어떻게 사람이 같은 사람한테 저런말을 뱉을수 있는지 잔혹하고 무서웠다. 혹시나 이런 글을 보면 어쩌지, 이걸로 상처받으면 어쩌지, 방송 그만둬버리면 어쩌지 무서워졌다.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되서만난다면, 정말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해야지하고 다짐을 할정도로 좋아했다. 그리고 한참을 포기하지 않고 응원을 했는데, 아직도 그냥 그 연예인의 사소한 말투하나를 이유로 대며 욕할정도로 마땅한 원인없는 욕을 보니깐, 그 연예인이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지치고 힘들었다. 그만해 이제 제발 그만좀 해 왜 이렇게까지 구는거야? 그냥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하면 안돼는거야? 그런 생각이 계속 들다가 어느 순간 그냥 좋아하는거 그만둬버릴까 나는 그냥 좋아만할라했는데 왜 힘든거지싶었다.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하고, 나한테 뭐 해준적도 없는 사람인데도 이 사람보고 감정에 허덕인다는게 우스워졌다.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답답해걱정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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