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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나의 이야기
Lomely
3달 전
난 내가 이맘 때 쯤 되면 좀 더 성숙한 사고를 지녔을 줄 알았다. 좀 더 안정된 멘탈을 지니고 좀 더 괜찮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을 줄 알았다. 남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좀 더 많아질 줄 알았고 그럼에도 내 끈기는 변하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난 여전히 어린아이같았다. 오히려 끈기는 허공의 수증기처럼 흩어져 사라졌고 성장은 커녕 고치인 상태로 땅에 묻혀 부패하고 있다. 나아가는 방법이 무엇이었더라. 알고있었긴 했나? 애초부터 모르고 있었나.
부끄러워답답해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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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b2rd
3달 전
글만 봐도 글쓴이님은 스스로에 대한 인지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자아성찰을 습관처럼 자주 하신 것이 느껴져요.. 짧은 글이지만 글솜씨가 좋네요. 뭔가 무척.. 공감되고 저도 스스로를 반성하게 됩니다ㅠ
글쓴이
3달 전
@dheb2rd 괴로운 마음을 어찌 할 수가 없어서 적은 이런 글에 좋은 말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적당한 자기반성은 발전의 기반이되지만 과한건 스스로를 무너뜨리더라구요. 뭐든 과하면 독이되는 것 같아요. 늦은시간인데 마카님께서 부디 깊은 잠에 드셨길, 꿈자리가 평안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