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연애
haryharu
3달 전
남자친구가 5월 군대가는데 코로나때문에 잘 만나지도 못해서 우울해요
남자친구는 21살, 저는 28살이에요. 작년에 알바하다 만나서 사귄지 5개월정도 됐어요. 서로 많이 좋아하는데, 남친이 현재 할머니집에서 둘이 살고 있어서 코로나때문에 잘 나가질 못해요. 3주만에 오늘 잠깐 만났는데 만감이 교차하고, 행복한데도 잘 못본다는게 너무 서글프고 속이 상하더라구요. 지금 이런데 군대가면 어떡하나 싶고.. 저도 올해 여름쯤에 외국에 나갈 계획이라 지금 못만나는 상황이 더욱더 우울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워요. 제 애착성향이 불안이 많아서 떨어지면 불안하고, 그 기간이 오래되면 될수록 마음이 불안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져요. 아.. 그리고 참고로 저는 10대때 병원은 가지 못했지만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생각해요. 10년동안 거의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살았고, 2년전에도 다니던 회사 상사때문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정신과에 가서 심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한달차에 약을 더 늘려야 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무서워서 안가고 상담센터만 마저 다녔었어요. 이런 것도 왠지 영향이 있는거 같아서 씁니다. 그래도 남친에게 고마운건, 제가 속상한걸 말했을 때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앞으로 못다한거 다하고, 제대하고 난 뒤에는 같이 꼭 붙어있자고 하고, 혹시나 제가 외국에 가서 돌아오지 않게 되더라도 자기가 나에게로 가겠다고 해주더라구요. 고마웠어요 정말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제 스스로가 걱정이 돼요. 지금도 이렇게 못보니까 힘들어하고, 슬퍼하고.. 안좋은 생각도 들고, 내가 더 좋아하나, 나만 이렇게 애타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는데, 과연 내가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염려돼요.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제가 맘을 좀 편하게 먹고, 잘 헤쳐나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답답해우울해걱정돼불면괴로워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속상해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