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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RiRin06
3달 전
오늘.. 으음- 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 나의 자세한 주량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얼마나 마셨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대충 한병정도 마신것 같은데, 그냥 술이 내 몸에 안 받는건지.. 술만먹으면 몸이 아파요. 막 아픈게 아니라 저린건가...? 우음.. 뭐라고 해여 될까요.. 뭐튼 가족끼리 먹었어요. 친구를 만나 술도 못먹고.. 집을 나가는건 오랜만이기도 해서. 삼촌이 온다고 해서 먹었었어요. 대략 한병 먹은것 같아요. 더 먹은건 아니니까. 어우... 나 진짜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먹었던 그 시기에 한번 먹고 필음이 끊기더니 이게 계속 되도라구요. 처음엔 그런 내가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 술 안먹어야 갰다- 하면서도 어느순간 또 먹고 있었고. 그러고 또 필름이 끊기고. 어떻게 보면 두번인것 같은데, 그 처음 끊긴 뒤로 미세하게 조금조금씩 기억이 ..... 아니 그냥 술을 먹어서 그런건가. 처음 필름이 끊긴건.. 솔찍히 기분이 안 좋았었어요. 우울했다면 우울했고, 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취할 정도가 아닌거 같은데 취했어요. 원래 이게 맞는건지. 아님 정말 컨디션이 안좋았던 건지. 나도 그날 모든것이 처음이였어요. 처음, 처음. 처음. 저는 항상 보톡한다고 했잖아요,. 집에 들어와서 보톡을 걸었어요. 1이 빨리 집에 오라며, 나간다고 할때부터 왜 가냐고 같이 놀아야지 하며 툭 말하긴 했었어요. ㅋㅋㅋㅋ 나는 내가 안잘꺼라고 생각했던건 멍청했었나봐요. 하루 잠 한시간. 십분조차 눈 한번 안감고 있었던 나는, 집에 들어와 옷을 갈아입고, 대충 씻고서 보톡을 걸었고.. 그러고 무슨말을 했는지 내가 뭘 했는디 기억도 없이 잠들었어요. 일어나니 5시. 보톡이 아직도 돌아가더라구요. 나도 깜짝놀라서-... 그냥 듣기로는 말 하다가 갑자기 말이 없어졌데요. 자는구나- 해서 2는 저를 깨웠다고 해요. 부르면서-...ㅋㅋㅋㅋ 일어나니 너에게 온 카톡. 그리고 1에게온 카톡. 오늘.. 너에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좋지만은 안았어요. 나랑 할 얘기가 없나? 안그럼 그냥 내가 이제 좀... 전과는 다른가? 아님 부담인가? 아님.. 아님. 아님,. 2가 모르는게 있어서 너에게 연락을 하니 또 금방 알려준것 같더라구요. 나는 공부 할게 없어요. 나는 애초에 공부하는 사람도 아니였고 내 전공도 공부쪽이 아니어서. 요즘 너와 하는 말이 ... 나와 할 말이.. 없기도 하고 별론가..? ..... 그럼 그 전에것들은 다 뭐가 되는거야..? 정말 물거품 같아요. 그 말 할 당시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차있던 물거품이 시간지나 펑- 터져버렸어요. 아니, 애초에 나만 붕 떠있었던 걸까? 착각도 하게 만들어요. 너로 가득찬 착각은 행복했고, 너로 가득찬 착각은 아프기도 했어요. 1이 저에게 마카롱을 보내줬어요. 화이트데이라면서.. 생각지도 못했어요. 정말. 상상도 못했어. 2에게는 비밀이래요. 나한테만 보낸건가? 왜? 어째서..? 그냥? 그냥이겠죠..? 나는 너에게 해준건 발랜타인데이때 초콜릿을 준것도 아니에요.. 얼마전 너의 생일이라고 대단한것도 아니고.. 그냥 작은거 하나 선물해줬는데, 그날 새벽에도 같이 게임을 하면서 2는 자러가서 둘이 대화를 했었어요. 대뜸 마카롱 이야기를 하면서 안좋아하잖아- 아니 좋아한다니까- 그냥 이유없이 이러고 놀았었어요. 나는 혹시나 다음에 내 생일때 뭐라도 주려고 그러는건가? 막 그냥 그랬었어요. 왜 이생각을 했는지 지금은 생각해낼수 없지만 난 그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화이트데이랄꺼는 상상도 못했어... 고마워-! 정말 잘 먹을께 나가기 전까지는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그러면 또 좋은기분으로 먹은게 아닌게 되는건가..? 왜 기분이 안좋았던걸까. 나는 왜 자꾸 너밖에 생각이 안날까. 나도 생각하기 싫은데.. 나만 너무 아픈것 같은데. 너는 안그런것 같은데. 너는. 너는.... 그냥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고. 너가 바쁘고, 상황이 상황이여서.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 난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그런데도 나는 좋다고 또 달려간것 같아서. ... 짜증나. 너가 아니라 그냥 이런 내가. 자다 깻지만 할것도 없고, 이제 얘들도 다 잘때네요. 시간은 다들 일어날 시간이지만,. ㅋㅋㅋㅋ 저도 그냥 더 자고 일어나야겠어요. 무슨 말을 끄적인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지울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뭔진 모르지만 그냥 두려움이 항상 깔려있는것 같아. 무섭다- 라기보단 두려워요. 두려워-.. 몸이 떨리진 않지만 그런 기분. 그래도 .. 지금은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아요. 다행인건지. 내가 멍청한건지. 왜인진 모르겠지만 다행이라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주는 검은 얼굴을 한번 생각해요. 저건 누굴까. 누구였으면 좋을까? 나를 시험하는것 같아요. 그것도 내가 나를. 다 알면서도 얼굴을 가리고 검은 연기로 가려요. 아니 모르겠어요. 그가 누군인지-.. 다행이다- 걱정했잖아. 내가 남친도 아닌데. 힘들거나 우울하면 꼭 말하기다. 내가 항상 미안해. 그만큼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 다른얘들한텐 데이트한다고 그래. 내가 없으면 슬퍼?? .... 나는 다행이다를 생각했는데. 왜 너가 했던 말들이 생각나는걸까. 이게 다 물거품이야? 나만 가득 찻던거야? 왜...? 왜.. 항상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없이 끝난다. 오늘도. 그냥,. 그냥 뒤돌아서 다시 가야겠다. 힘들면 그냥 그때의 나를 보면.. 그럼 .. 좀 괜찮아 질까 하는 멍청한 생각 한가득 품고서. 그 생각들이 내 주변 인형들이 아닐까. 괸히 내가 이방저방 들고다니던 인형을 떠올려요. 또 멍청한 생각이죠? 나 혼자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혼자니까 그냥.. 그냥 다 돼고 다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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