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일반 고민
snow1023
3달 전
어디로 갈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이에요. 5년 전, 저는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보는 심리검사에서 위험군이 나와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년동안 상담을 받은 적이 있어요. 상담을 받으면서, 일주일에 한번, 1~2시간을 내내 저 혼자 속풀이를 했어요. 진짜 혼자서 계속 말했어요. 저는 말하러 가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고, 상담실을 나올때면 너무 행복해져있었죠. 누구한테 속편히 얘기를 한다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1년이 지나고 상담선생님께서는 "너는 이미 답을 알고있어 이제 혼자 설 수 있어"라고 하시면서 상담을 멈췄어요. 마음이 많이 밝아져서 혼자 생활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우울한 감정이 계속 찾아와요. 그냥 버텼는데, 중3때 저의 불안정한 마음때문에 한 친구가 고생을 했어요. 그 친구는 중3끝나갈 때쯤, 저한테서 돌아섰어요. 하루아침에 다른친구들을 모아서 저를 괴롭혔어요. 선생님께서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자고 하셨지만, 저는 그 친구를 상대하기 싫어서 안한다고 했어요. 소문에 의하면 그 친구는 지금도 다른 친구를 학교폭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과거의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그때 저는 그친구를 참 힘들게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올 시점, 검사에서 위험군은 아니지만 안좋게 나와서 또 학교 위클래스에 불려갔어요. 상담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너는 중학교때 센터에서 말을 많이해서 마음의 응어리를 푼거지, 치료를 한게 아니다. 치료를 안하니까 다시 올라오는 거다"라고 하시면서 원한다면 치료를 받아보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별로 안필요할것 같아서 안받았고요. 저는 지금 제 모습에 지쳐있어요. 여기에 증상을 하나하나 나열하는 것도 질릴정도로요. 제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복잡하고 피곤해요. 정신과에 가고 싶은데, 비용도 비용이고 그정도의 힘듦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또 심리센터를 찾아가기에는 중1때처럼 가볍게 끝날까봐 걱정돼요. 저는 일시적인 안정이 아니라, 제가 왜 이러는지, 제가 살아왔던 성장배경부터 짚으면서 근본적인 원인이 뭔지, 제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꺼내서 확실한 치료를 하고 싶어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어지러움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