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면 다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어디든 시도때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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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ongles2
·4년 전
아버지면 다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어디든 시도때도 없이 절 어쩔때는 까고 어쩔때는 인신공격하고 그럽니다 예를 들어 가족끼리 밥먹고 있을때 음식 먹고 싶은거 집어가면 그거 보면서 ‘너가 그러니 욕 쳐먹는거다’ 이렇게 예기하곤 합니다 물론 어쩔때는 맞는 말 하기도 하고 예의를 지켜야 되긴 한데 아빠는 맨날 자기 맘대로 감정표현 해대고 엄마나 저나 동생 감정쓰레기통 대하듯이 힐난하게 욕만 없을뿐이지 온갖을 걸로 까대고 비난하고 막 그러고 엄마가 아빠 술 많이 먹지 말라는데 고집 끝까지 고집 부리고 엄마 음식 할때 마다 맛없다,싫다,안먹겠다,별로다 등등 하면서 까다롭게 굴고 어쩔때는 까기도 하면서 정착 동생이나 엄마가 제가 뭐 표현하면 까댑니다 그리고 또 아버지 인성은 분명 머리부터 발끝까지 200% 못된 놈은 아닌데 희안하게 입은 독설가인지 모르겠습니다 못되 처 먹은 입... 물론 저도 단점 많은 사람인지라 잘나지 않습니다만.. 어쩜 한글이 그렇게 언어가 많은데 독설들만 쏙쏙 골라 하는지... 아버지 어릴때 친집안 가정환경이 사람을 독설가로 배려놨긴 했는데 정도로 해야지 그것도... 그나마 친할머니는 괜찮으셨지만... 더군다나 아니 내가 먹고싶으면 알아서 조용히 먹지 주는데로 다 넙죽넙죽 먹어야 됩니까? 싫은 것도 있는데? 그거 보고 어느날에는 하는 말이 예가 배우지 못했다고요? 말 적당히 하세요 용인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타인이라면 가만히 안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내가 불같거나 독설가거나 그랬으면 진작에 면전에까거나 싸우고도 남았는데 그래도 나름 사랑하고 엄마 봐서 사람들 다 있으니 계속 참는겁니다 저 왠만해서 알거 다 알아요 내 스스로 단점 많고 실수 투성이에 자존감 낮고 내 부족함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이래뵈도 이제는 성인이에요 대가리 빈 놈 아닙니다 어릴때 그대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해요 무슨 옛날 시대에요? 거참 알아서 먹는다고 예기 할 수도 있지 그런 논리면 윗 사람이 독약 주는데도 먹어야 됩니다만? 더군다나 알아서 먹을테니 꺼지세요도 아닌 웃으면서 정중하게 말했는데? 아니 그리고 또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한 못된 말들은 생각 못하고 친척 동생이 친척 동생의 아빠랑 사이 좋은거 보고 우리 애들은 나한테 안온다니는 식? 본인 행동부터 돌아봤으면 해요 싫다는데 막 못된 말에 장난치고 나 어릴때는 나한테 말과 행동으로 상처도 줬으면서 아무리 과거가 되었다지만 다 용서 할 수 있진 않습니다 유감이지만 전 부처가 아니라서요 애증합니다 내 스스로 위해 또 아직 내가 힘이 없고 동생이랑 엄마 봐서 참는거지 내가 아무리 어릴때와 달리 성인이고 나름 경험과 생각 쌓였고 가정 환경 사정알아 이해하고 용서하려 해도 계속 잘못된 짓하니 이젠 용서 못하고 제 안에 화가 쌓이는겁니다 제발 말 *** 고쳤으면 해요 뭐 어처피 나도 내 친동생도 엄마도 당신 기준에서 죽을때가지 만에 안들테지만 자기 기분 좋을테는 헤헤하다가 컨디션 안좋거나 자기 심기 비틀리면 까대면서 아빠가 설령 옳은 말 한다해도 말 거의 걸러야 됩니다 왜냐고요? 설명 맞는 하더라도 태반이 워낙 사람 상처주는 말뿐셋에 독설들이라 싹다 걸러야 들을까말까 해서요 한이다 한.... 언제쯤 면전에 솔직하게 가능한지... 기껏해야 뒤에서 털어놓을 수 밖에 없으니... 아무튼 화나 좀 끼적였는데 화 좀 그만 내고 싶어요 안그래도 뭔가 화가 요새 부쩍 는거 같은데 대인 관계나 고민이나 과제 등으로 화 내지만 거의 화의 원인이 아빠인거 같은게 말이 됩니까.... 애증해 미치겠네요 그만 이제는 좀 흘려 듣고 싶고 넓은 마음 되면서 강철 멘탈 되고 싶습니다... 난 아빠 맘에 들게 항상 행동해야 되나요? 아빠는 자기 만대로 해대면서 아빠면 다냐고요 나도 인격체고 나도 내 주관이 있고 좋어떤거 잘못되고 아닌지 다 알고 좋아하는거 싫은거 있어요 나도 꿈있고 생각 있고 그래요 난 아빠 맘에 들게 행동해야 되는 인형이나 소유물이 아니라고요 속상합니다 너무...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화나분노조절답답해괴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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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3570
· 4년 전
몸만 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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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U
· 4년 전
공감해요.. 저도 가족 중 그런 구성원이 있어요 자기가 미워할만한 행동했지만 전 그를 사랑해야하고 받아줘야하고 그렇지않으면 세상 나쁜 죄인인 양 말을 하죠.. 소통 안되는 것도 공감합니다 그런 사람이 다른 가족들에게 상처준 것만 해도 화가 나는데 다른 친척들에겐 우리의 행동을 이간질해서 말하죠 잘못한 게 없는데도요 화가 나는데 그걸 참아야하고 잘못이 없는데 죄인인양 얘기해서 억울하고 다른 가족들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은 양 지내고 있는 것도 공감가네요 그러면서 또 가족과 얽매여 부정적 감정 느끼는 것 자체가 이젠 지치는데도 또 그런 감정이 들어 괴롭고 죄책감도 들고.. 공감갑니다 아직 저보다 어리신 것 같은데 가족들 절대 바뀌지 않아요.. 집에서 나와 독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폭언으로 인해 낮아진 님의 자존감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나와서 행복하게 살면서 차라리 가끔 가족에게 진심으로 잘해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도 요즘 님과 같은 상황이라 괴롭고 가족이 부담스럽고 미운 감정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화나면서도 죄책감들고 복합적인 감정에 괴롭답니다 나 자신의 할 일을 하며 버티기도 힘든데 말이죠 우리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죄책감은 가지지 않기로 해요 그리고 그 화나는 감정.... 우리 스스로는 그럴만하다고 용인해주기로 해요 독립해서 나가면 다 추억이 될꺼예요 우리만 그런게 아닐꺼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