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애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인강듣고 누구는 학원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부담감|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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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주변애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인강듣고 누구는 학원에서 텐투텐도하고 막 그러는데 저는 코로나땜에 학원도 쉬고 인강도 안듣고 집에서 스스로 해야하는데 빈둥거리고있어요. 개학 23일인데 며칠 안남았죠. 게다가 여태 겨울방학이나 봄방학 내내 해둔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1도 안해놓고 미룬것도 많네요. 이렇게까지 게을러질 수 있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너무 게으르고 나태해서 제 자신에게 너무 혐오감이 들어요. 해야할거 예습 하고 복습 할 내용들 엄청 많으면서 자꾸 미루기만 하니까 스스로에게 환멸감도 드네요. 주변에서 공부하라고 하고 저조차도 스스로에게 공부해공부해 그러니까 너무 갑갑하고 하기싫어져요.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리는 거 같아서 싫고 뚜렷한 목표 하나 없이 공부부터 하라고 몰아붙이니까 더 정떨어지고 하기싫어요. 지식을 쌓는 행위가 싫다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몰랐던걸 더 배우고자 하는 욕심은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 여유있게 배우고싶은거지 시간과 돈처럼 무언가에 쫒기듯이 하고싶다는건 아니란 말이에요.. 뭘 할지 정하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공부! 공부! 이러고 있으니까 너무 짜증나요. 그럼 생각이 들고 그런 잔소리를 듣는게 싫어서 폰하면서 소설읽고 유튜브보고 그랬던건데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공부!공부! 이러니까 그냥 뇌가 먹통이 되는 느낌?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애들과 다르게 나는 어느것 하나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불안감과 계속해서 드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부담감, 그리고 그런것들이 싫어서 무시하고 피한답시고 했던 행동들이 그냥 다 싫어요. 제 안좋은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인데 눈물날정도로 스트레스 받았을 때는 자해 하거든요. 그럼 좀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근데 그것조차도 손목이라 잘보이는 위치여서 하지도 못하고 노래방도 현재 못가는 상황이고 뭔가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도 없으니까 이런 감정들이 점점 쌓이기만 하네요.
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힘들다걱정돼지루해무기력해실망이야무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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