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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nahyun3582
3달 전
나는 항상 왜이럴까요
저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할머니께 자라다가 지금은 엄마와 새아빠와 살고있습니다. 저는 너무 어릴때부터 많은걸 경험하고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가족의 장례, 욕과 싸움, 부부싸움 등 .. 그랬던 탓일까요 저는 성장도 빨랐고 정신연령도 16살이나 높습니다. 사춘기도 빨리왔습니다. 새아빠와 엄마는 아직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새아빠에게 그냥 얹혀사는 여자애같은 존재입니다. 새아빠 가족들은 저희엄마한테 제가 보는앞에서 애딸렸으니까 헤어져라, 사기결혼이다, 저한테 저 년 집어치워라 사내자식도 아니고 계집애를 어디애 써먹냐 등 상처입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그이후부터 저는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졌습니다. 자해를 하기시작했고 매일 밤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보다 상처가 많을 엄마께 차마 말을 할수없었고 그래서 몰래 울면서 자해를했습니다. 자살충동도 많이왔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엄마를 생각하며 버티려고 하였지만 눈을 떠보니 옥상에 올라가고 있고 그랬습니다. 기댈사람 하나없는 이세상에서 나만 사라지면 다른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까 ,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명 스마일마스크라고 하죠 다른사람들은 내가 밝고 명량한 애라고 합니다. 그 누구도 제가 이렇게 힘든걸 몰라요 아무도 . 이제 이 마스크도 벗고싶고 고민도 해결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답답해우울어지러움우울해스트레스충동_폭력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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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erWhite
3달 전
힘든 가정환경속에서도 명랑하게 보인다는건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다만 너무 힘드실거 같아서 안쓰럽네요
somelove
3달 전
글을 보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아가는 길을 걸어야 할 때 길고 긴 모험을 하고 오셨군요. 나도 힘들고 상처 받은 상태에서도 어머니를 걱정하는 부분에서, 글쓴이 분은 정말 따스한 마음씨와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나도 아프지만 남이 아플까 헤아려주는 모습은 어른 조차 힘든 일이예요. 장합니다. 하지만 마카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랍니다. 네, 당연한 말이죠. 하지만 상처가 쌓이고 쌓이다보면 수많은 상처에 사람들은 이 간단한 사실조차 잊어버려요. 어떤일이 있더라도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나다.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셔주세요. 그 어떤 바늘과 가시가 마카님의 마음을 뚫으려 해도, 마카님 자신이 스스로가 소중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를 계속 되뇌여 주세요. 가면... 그래요. 사람들은 밝고 명량한 모습 안에 있는 나의 모습을 모르겠죠. 눈부신 빛에 가려진 깊은 그림자를요. 수고했어요. 고생 많았죠? 이 글만 보아도 마카님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마냥 굴복하려고 하지않고, 계속 일어서려는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몇번을 넘어져서 생긴 상처를 가리고서 말이죠. 이제 상처를 조금씩 드러내도 괜찮아요. 내 상처를 보고 마냥 더 긁고 아프게 하는 사람만 있지 않을거예요. 다가와 상처를 보듬어주고 감싸주는 사람들도 많이 생길거예요. 마카님의 엄마분도 말이죠. 계속해서 일어나려는 마카님의 상처를 보고 마카님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또 얼마나 고생하고 힘들어했는지 알아주실거예요. 감싸주실거예요. 당신이 아름답고 하나밖에 없는, 눈부시는 당신이 스스로를 깎아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상처난 부분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어떤 모습이라도 마카님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마카님의 곁에서 쭉 지켜보고 있을거예요. 말을 많이 못하는 사람이라 미안해요. 밤이 깊었으니 잘자요. 소중한 사람.
Greed2
3달 전
어머님은 얼마나슬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