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겉모습) 에 대한 강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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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겉모습) 에 대한 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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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요즘 살 찐 것 같아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초반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기분도 좋고 삶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는데 갑자기 하루 운동 빼먹으니까 살도 찌고 몸도 무거워 지고 진짜 너무 답답해요 어제 용돈 받아서 배달 치킨이랑 빙수도 시켜먹고 진짜 폭식했어요 다리도 살 부딫히는 느낌이 꺼림찍하고 기분도 안좋고 배는 그나마 안나오는데 조금이라도 나오면 그날 기분이 완전 다운되요 살찐 제 다리들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다들 이런가요? 그리고 다리에 살찐 이후로 여름에 바지도 안입었어요 멀리 나갈때면 그리고 겨울에 다리 안보이게 하려고 롱패딩만 계속 입고 다리 감추고 싶어서 겨울이 계속 안지나갔으면 좋겠고 배부른 느낌이 들면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기분이 더 나빠요 당장이라도 음식을 토하고 싶은 기분 근데 먹토는 해보려다가 실패해서 이제는 안해요 더 느낌이 안좋아져서 어깨도 등도 다른사람에 비해 넓어보이고 저는 여리여리한게 좋은데 넓다는 느낌을 들으면 삶을 포기하고 싶어져요 제가 살던 환경은 엄마는 제게 제가 고등학생되면서 엄마가 바람을 폈는데 엄마는 저한테 계속 여자는 예뻐야 한다고 그리고 또 설거지 하는 제 뒷모습보고 등을 만지면서 등이 아주 넓네~ 라고 하고 기분이 나빴어요 또 중학교 2학년때 급격히 살쪘는데 그 전에 사건이 있었어요 지나가는 애들이 저보고 외모비하하고 그러면 제 모습이 정말 못나보이잖아요 주변애들은 다 말랐는데 저만 이러니까 그래서인지 다리도 앉을때면 가방으로 다 가리고 그냥 제가 싫어요 그래서 자꾸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먹는데 식단조절이 잘 안되네요 초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냥 의지가 없나봐요 학교에서 체육복 입는 것도 싫어요 다리가 보이니까 그래서 저는 체육갖다오면 바로 교복으로 갈아입어요 체육복을 입으면 기분이 다운되고 교복입으면 좋아져요 근데 교복입을때 핏이 안예쁘고 배가 나와보이면 그때도 기분이 안좋아요 외모에도 강박이 있어요 매일 잠자기전 마사지를 해요 안하면 내일 예쁘지 않으니까 못생겨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옷색갈에도 제가 흰색 분홍색에만 어울리니 입을때 옷 색에 집착을 해요 흰색 패딩 흰색 양털 분홍색 티 이런 걸 안입으면 그날 하루는 실패한 하루인거에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이렇게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쳐요 죽고 싶네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자살시도를 한번 전에 해봤지만 실패했거든요 근데 또 자살시도를 하긴 두려움이 몰려오네요 마음이 우울해요 상담을 받아봤었는데도 지금 약을 먹고 있는데도 그리고 스트레스도 잘 받아요 엄마와 싸우면 갑자기 체하고 어쩔땐 이유모르게 체하고 많이 체해요 그러면 혼자 외롭게 열손가락 열발가락 다 따요 저희 가족들은 저에게 너무 무관심해요 외로워요 그래서 어쩔땐 아무나 사귀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불안해우울해섭식중독_집착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우울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콤플렉스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강박걱정돼트라우마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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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nza32 (리스너)
· 4년 전
감정적으로 너무 힘이 드실 것 같아요. 사실 외모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게 절대로 자신이 싫어지거나 의욕을 잃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외모는 그냥 외모일 뿐이잖아요.. 마카님 계획대로 다이어트 같은 거 잘 하셔서 원하시는 외모로 가꾸어 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건 그래도 다 괜찮으니까, 조금 마음 편안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진짜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