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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결혼/육아
비공개
3달 전
매번 후회하지만 첫째 아이에게 막대합니다.
8년 전 첫 딸을 낳고 산후풍으로 온몸이 아팠습니다. 저만 바라보는 아이를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생후 11개월 직장에 나가기 시작했고 모유 수유를 2년을 할만큼 딸을 사랑하지만 저를 힘들게 하거나 다치거나 물을 쏟거나 실수를 하면 버럭 화를 내고 모진 말을 합니다. 매번 후회를 하지만 순간에 화를 참기가 힘듭니다. 밖에서는 딸이 야무지고 똑똑 하다고 하는데 제 기준에는 덜렁거리고 부족한 점이 많아보여 못마땅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에게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딸은 저에게 항상 사랑을 갈구하고 저는 힘들어하고 육아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 있지만 딸에게는 적용하기가 힘드네요. 퇴근 후 집에오면 몸도 힘들고 맘에 여유도 없어서 일까요? 제가 상담을 받고 싶은 심정이예요. 그리고 욱하는 성격도 문제인것 같고 아이들을 낳고 열이 많은 체질로 바뀌면서 아토피 피부병으로 2년 정도 약을 먹고 고생을 하다가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2월달부터 집에 함께 있으면서 피부병 증세가 호전 되고 있어요. 그래도 욱하는 성격은 참기 힘드네요. 도와 주세요. ~ 참고로 딸아이가 5개월때 모유만 먹던 아이를 엄마랑 떨어질 준비도 못 시키고 회사연수를 받는라고 1개월 동안 9-6시 출퇴근을 했습니다. 4일 동안 제가 퇴근해 돌아올때까지 젖병도 물지 않고 먹기를 거부하며 계속 울기만 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딸은 저를 유독 좋아하고 사랑한다 안아달라 늘 말 합니다. 그런 부분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좀 힘들기도 해요.
기뻐안심돼화나사랑해평온해분노조절불안감동이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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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27
3달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는 아직 자녀는 없지만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특히 모성애를 강요하는 무언의 압박에 시달릴때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글쓴이님도 아마 좋은 엄마와 나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듯! 그런데 써주신 내용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내가 키운다면하고 생각해보니 피로감이 느껴져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느끼시는 감정이 너무 당연한거 같습니다. 유독 한 아이에게만 엄한 부모는 한 아이에게서 내 단점을 본 부모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저러면 안되는데! 내가 해봐서 아는데! 하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화를 내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글쓰신 분도 그렇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시고 그렇다면 누구보다도 나와 닮은 아이에게 상냥하게 말씀해주세요! 내가 같은 잘못을 했을 때 어른들은 어떻게 표현했었나 생각해보시면 같은 상처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과 연민 같은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아빠에게 그런 딸이었고 지금도 그렇거든요ㅋㅋ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힘든 세상인데 조금만 더 크면 밖에서도 얼마나 시달려야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거지만 사회생활, 대인관계에서 최고의 무기는 부모의 사랑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