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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따돌림
비공개
3달 전
저에게서 등 돌리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이제 20학번 새내기 되는 스무살 대학생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평범하게 초등학교를 졸업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애들이 중학교를 거의 같이 가게 돼서 중학교 1학년 초반에는 친구들도 잘 사귀고 활달한 성격이였습니다. 누가봐도 활발하고 명랑한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때 부터 남녀 할 것 없이 친구도 잘 사겼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여러 친구와 허물없이 어울리며 놀다보니 같이 다니던 그룹 안에서 그런 모습을 질투하고 부러워하던 아이로부터 시작된 것인지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은근한 따돌림이 시작됐고 항상 저는 친구들의 한발짝 뒤에서 쫓아다니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2학년이 되고 또 같은 반 다른 여자친구 둘이랑 같이 다녔는데 그 친구들이 저만 빼고 같이 뭔가를 맞추고 하는게 저는 어린 나이에 속상해서 다른 친구한데 속상하다고 얘기했는데 그 친구가 그걸 저랑 다니는 친구한테 제가 험담을 했다는 식으로 전달을 해서 또 틀어졌었습니다. 3학년때는 좋은 친구들을 사겼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무리에서 나온 친구 한명을 품어주면서 서서히 또 제가 한걸음 뒤쳐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저를 품어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a,b,c라고 할게요. 이 친구들과 남은시간 잘 지내고 졸업 하기 직전에 a가 뒤통수를 쳐서 다른 무리의 친구들과 대판 싸우고도 저희 셋은 a와 화해를 하고 졸업식은 저랑 b,c랑만 같이 사진만 찍고 얼른 와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친구 사귀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고등학교 가서 생활을 걱정했지만 a,c는 다 다른 고등학교로 흩어지고 전 b랑만 같이 고등학교를 와서 서로 엄청 의지하고 지냈어요. 그래도 다행히 걱정과는 다르게 고등학교때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겼지만 중학교때 처럼의 그 밝았던 성격까지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셀 수 없이 했고 자해도 많이 생각 했어요. 하지만 다행인지 그러기엔 제 자신이 너무 용기가 없었고, 가족들 한테는 사랑받는 딸이라고 생각했어요. 가끔은 정말 아무도 내 편이 없는 것 같다. 잠시 버림받았다. 하는 생각이 들땐 정말 칼을 쥐고 펑펑 울기만 했어요. 제 편이 아무도 없는것도 슬펐만 그럴만한 용기가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커서 더 울었던 것 같아요. b는 가정사도 있어서 정신과 치료도 받으러 다녔는데 저도 불안정했던 것 같아서 부러웠지만 정신과 상담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때 한번이라도 해볼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때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밝은 척 하고 해도 야자 시간만 되면 우울해지고 집 와서 잠도 못자고 하염없이 많이 울었었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별 탈 없이 졸업 잘 했고 고둥학교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요. 그런데 중학교친구인 a는 b랑 c랑은 고등학생때도 잘 지냈는데 a가 저만 콕 집어서 b랑 c한테 제가 싫다고 보기도 싫다고 했다고 했었어요. 그 말이 저는 너무 아팠고 저도 a를 미워하게 됐어요.. b랑 c도 제가 a를 미워하는걸 너무 잘 알고.. 그래도 그건 상관 없이 저랑 b,c도 셋이 연락 하고 잘 지냈는데 지금은 b랑은 띄엄띄엄 연락하고 c랑도 띄엄띄엄 하다가 제가 c한테 서운해서 서운한거 얘기하고 연락을 안봐서 c가 화나서 제가 다시 미안하다고 내가 생각을 잘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도 하고 진심으로 느끼고 후회도 정말 많이 했어요. 이성적이지 못했던 제 자신을 후회도 많이 했죠. 근데 그 후로 연락빈도가 줄어들더니 이제 연락을 안해요.. 그런데 a,b,c가 셋이서 잘 놀고 만나고 연락하는걸 스토리에서 보게돼서 많이 신경이 쓰이던 참이었는데 최근에는 인스타를 하다가 c의 인스타 비공계계정을 넘어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c랑 맞팔이 되어있던 그 계정에 c가 팔로워 한 사람이 a랑 b는 있는데 저만 언팔을 한거예요.. 근데 정말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아무렇지도 않은걸 왜 이러고 있나 하실 수 있는데 전 그게 너무 마음이 쿵 내려앉은 것 같은 기분이였어요. 무섭고 서운하고 속상하고.. 저한테 진짜 돌아서 버린 것 같아서 너무 무섭고 그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래도 용기내서 자연스럽게 연락 해 봤는데 안읽씹이네요.. 그냥 다 제 잘못인 것 같고 주변 친구들도 두려워지고 이제 대학 가서도 친구 사귈 걱정부터 돼요.. 중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수도 없이 생각도 했었어요. 그냥 내 인생에서 중학교 시절만 딱 도려내고싶다고. 중학교가 집에 오는 길에 있어서 지날때 마다도 생각해요. 요즘 정말 온종일 c가 저랑 연을 끊으려는건가 걱정하고 두려워만 하고 혼자 마음 앓다가 상담 한번 받아보고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어플을 발견해서 글 한번 써봐요. 중학교때 기억만 파낼 수만 있다면 정말 그때의 친구 사귀는거에 스스럼 없고 누구한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있고 활발한 성격을 다시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중학교때 친구들이 다 멀어져버려서 그냥 다 제 탓인 것 같고 제가 문제고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 저도 c가 저 등 돌린 것 처럼 저한테 등 돌린 사람한테 미련 갖고싶지 않고 잊을 수만 있다면 잊고싶네요. 중학생때 친구를 못 만든게 트라우마로 깊이 남은 것 같아서 무섭고 두렵기부터 하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답답하고 이해 안되셨다면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걱정돼불면무서워공허해무기력해망상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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