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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WalterWhite
3달 전
상담사에게 상처를 받았다
나는 상담이란 일주일을 버텨낼 수 있도록 속에 그득한 역겨운 감정들을 게워내는 시간이라 생각했었다. 나는 그동안 많은 나의 치부를 드러내왔고 그것은 상담사분이 인간이 아닌 '상담사'라는 또다른 종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해와서 였던거 같다. 저번 상담에서 선임에게 욕먹은 이야기 친한사람즐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니 나는 으레 위로를 받을 줄 알았더니 차갑고 날선 말들에 방심하다 찔려버렸다. 나는 알고 있다. 나는 보통 정도의 인간대접도 못받을 인간이라는 것. 능력 외모도 떨어지고 공감대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있으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인간이다. 그러나 상담이란 이 나의 부정적으로 가득한 머릿속에 막연한 희망을 심어줌으로서 일주일을 살*** 힘을 주는 그런 것이길 바랬다. 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기대하고 싶지 않다는 진심아닌 진심을 말하자 상담사는 비꼬듯이 되물었다. OO은 정말로 그럴수 있냐고 당신은 혼자 있으면 누구보다도 외로움을 타는 사람인데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1년동안 노력해온 것을 아는데 그럼에도 진전이 없는 내가 안쓰럽다고 말했다.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날은 상담사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한 날이였다. 그리고 울었다. 최근 상담에선 그동안 상담을 당일날 잡거나 예약없이 오던 내 모습을 비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알지 모르게 비호감을 살만한 짓을 하지 않았겠냐며 물었다. 나는 지금에서야 언급하는 것에 화가나고 생각이 짧았던 내 자신이 수치스러웠다. 그날 처음으로 상담사에게 불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그랬더니 상담사는 OO가 본인에게 불만 드러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것이 새로운 상담기법으로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리속이 복잡하다
부끄러워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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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wstic123
3달 전
그렇게 사람 아픈 곳을 직접적으로 찌르는 게 뭔 새로운 상담 기법인지... 이 상담사 말고 다른 상담사 찾으실 생각 있으시다면 그 분과는 잘 맞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