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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yeonmun
3달 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오*** 집에있는데 제가 공부를 못하는편이어서 오*** 날마다 영어를 시켜요 근데 이게 하다보면 힘들어서 쉬고싶을때도 있잖아요... 그래서 오빠 오늘은 이것까지만 하면안돼??라고 말하거나 나 수학 혼자서는 잘 못푸는데 라고 하거나 할때도 무조건 하래요...항상 공부할 시간만 되면 힘들고 울고싶고 집에있기 싫어요...그리고 학교를 개학하면 야자도 하니까 할 시간이 없을텐데 라고 말해봤는데 학교에서 외유해요..영어를...저는 그냥 제 플랜데로 공부하고 싶어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힘들다화나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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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ptua59 리스너
3달 전
마카님의 글을 읽으며 지금 심정이 어떠신지 누구보다 잘 느껴집니다. 사실 저도 위로 형제가 한 명 있는데, 공부를 무척 잘했거든요! (첫째가 공부를 잘하면 둘째는 너무 힘들어요.) 제 형제도 본인이 교내에서 꽤 높은 성적을 받는다는 이유로 제 공부 습관에 정말 많이 참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도 참견했고요. 저는 대학생이거든요. 요즘 어학 시험을 준비 중인데, 제 형제는 이 어학 시험을 거의 만점을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모의 어학 시험을 볼 때마다 제 형제는 '왜 시간을 안 재고 문제를 푸느냐,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리다, 너무 많이 틀린다.' 등 정말 많이 지적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저도 참다 못해 형제랑 약간 다퉜어요. 저는 제 형제한테 '너가 나보다 공부 잘하는 건 알겠는데, 나는 내 공부 방식이 있다. 너 공부 방식만이 답인 줄 아냐? 사람마다 잘 맞는 공부 방식이 있어. 그리고 너가 나보다 고등학교 때 성적을 잘 받고, 대학교도 잘 가서 너가 상당히 공부를 잘한다고 착각하는 것 같아. 너도 그래봤자 나랑 똑같이 SKY대학교도 못 갔어. 그러니까 공부에 있어서 너가 무슨 대단한 사람인처럼 착각하지 마라. 이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디서 공부를 가지고 나한테 훈계질이냐.'라고 말했었어요. 그리고 그 뒤로 저희는 서로 서먹해졌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둘 다 집에만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형제가 간섭해도 뭐라 안 했는데, 이게 맨날 간섭 당하다 보면 되게 불쾌하고 피곤하더라고요. 특히 공부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남이 공부하라고 강요하면 더욱 하기 싫어집니다. 그러니 마카님께서 한 번쯤은 진지하게 마카님의 오빠께 '오*** 내게 공부 방식을 강요할 때하다 나는 너무 우울하다. 나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게 맞는 공부방식을 스스로 찾아볼테니 간섭 말아달라.'라고 말해보는 것 어떨까요? 또렷하게!
글쓴이
3달 전
@ghptua59 긴 말씀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이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