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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uyo45
3달 전
학교생활을 너무 잘못한거같아 후회가 됩니다..
중학교 친구들 중에 저 혼자 지역 외각의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처음에 친구한테 다가가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친구들과 친해졌어요 중학생땐 1학년때부터 친한 친구와 쭉 2,3학년을 같이 보내서 그 친구들과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친구험담(나쁜건 알지만 가볍게 좀 그렇지않냐 이정도) 도 툭툭했었던지라 저도 모르게 새 친구들한테도 너무 쉽게 제 속 마음을 말하게됐어요 그러다가 원래 젤 처음 같이 다녔던 친구와 다른 친구 3명이서 다니게 되었는데 다른 이 친구가 제가 툭툭 말한 그 얘기를 과장해서 친했던친구에게 말을 했나봐요(원래 친했던 애가 잘못해서 저랑 사이가 조금 안좋았던 상태) 저한테도 그 친구가 제 얘기한걸 과장해서 얘기하구요 그러니까 이간질을 시켰던거죠 어찌저찌하다가 이 이간질시킨 친구와 저가 둘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근데 얘가 맨날 저한테 "ㅇㅇ이가 너 욕하던데"라며 계속 하루도 빠짐없이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저 얘기를 듣고 짜증난다는 식으로 말했구요 마치 제가 화내는걸 즐기는 듯 매일 매일의 대화 주제가 누가 제 욕한거였습니다 앞서 말했듯 중학생땐 특정 친한 친구들과 3년을 같이 다녀서 친구말을 너무 믿었던지라 그 친구도 믿고 제 편인줄알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문득, 얘가 진짜 심할정도로 제가 화내는걸 즐기는것이 느껴졌고 제 문제집, 성적표, 생활기록부등 몰래 보는걸 발견했습니다 이때부터 얘가 날 친구로 생각안하고 갖고노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또 이친구가 매번 성적경쟁하고 남을 깎아내려서 제 성격도 비슷하게 변해가고있는걸 느꼈습니다 이때부터 멀리하기위해 딴 친구가 제 욕한거 그만 얘기하라고도 말했고 몰래보는거 기분나쁘다고 했는데 "응ㅋ" 이런식의 반응이더라구요 진짜 확 정떨어져서 진짜 싸우든 뭘 하든 같이 다니고싶지않아졌어요 이 친구와 결국 싸우게되었고 그 과정에 선생님들이 개입해서 되게 제가 나쁜 애가 됐어요 선생님이 알고있는 과정에서 저만 잘못한 것 처럼 되었는데..친구도 경쟁자로 인식한다며..이게 너무 억울합니다.. 솔직히 저도 잘못한건 인정하는데 저 딴엔 그게 그 친구와 멀어지는데 최선의 방법이었어요 이 일도 그렇고 부모님이 학교에 항의전화를 했다든지, 자주 쌤한테 따진것 등등 학교생활을 너무 잘못한거같아서 후회가 됩니다 특히 저 일과 쌤한테 따진거때문에 학교 선생님들사이에서 제 소문이 안좋게 퍼져있는거같아요 다행히 2학년때는 별 일이 없었고 쌤들과 사이도 좋아졌지만 아직도 저는 이기적이고 유별난 이미지가 박혀있겠죠... 솔직히 2학년때의 모습이 제 본모습인데 1학년때 저 친구와 괜히 친해져서 성격도 안좋아진거같고 별 일이 다 있었어서 학교에서 이미지만 망친기분이네요 제 성적이 낮지는 않아 수업시간에 열심히하고 쌤들께 잘 해서 생기부는 좋긴한데 그래도 그 때의 시선이 저혼자 막 신경쓰이고 요즘에는 공부할때 '아 내가 왜그랬지'하며 후회하고 자책하며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지금도 공부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글 남깁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제가 후회하는 것들을 잊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살*** 수 있을까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두서없이 쓴 점 죄송합니다 ..
의욕없음우울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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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3달 전
누구든 내 욕하는걸 듣고싶지않을거고 친구가 전달하면서 즐기는듯한 모습, 오히려 내리깎는 등을 보며 친구를 하는것은 쉽지않을것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그건 친구가 아니란 생각하고요. 그친구랑 싸우는 과정에서 선생님들 부모님 마카님의 과거행동까지 연루되어 오해받고 속상하셧을것같아요. 뿐더러 신경도 쓰이실것같고요. 하지만 마카님께서 이제 그때의 일에 대해 반성도 하셧고 이젠 마카님의 원래대로 행동하고 생활하시면서 쌤들과의 사이도 좋아지셧고 나아지고 계신거잖아요ㅎㅎ 물론 과거의 후회, 억울한것들이 잇겟지만 사실 이젠 지나간 과거고 그것을 통해 배운것들이 분명 잇으실거에요. 그러니 오히려 과거에 이랫는데 지금도 날 이렇게볼거야.. 하시기보단 지금 잘 생활하고 계신것처럼 하시다보면 얘 이랫다던데 원랜 아닌가봐. 가 될거고 오히려 마카님의 행동들을 보며 얘가 그럴애가 아닌데 이유가 잇어나보다.도 되실수 잇을거라 생각해요. 신경쓰일수 잇고 후회도되고 자책할수도 잇어요. 하지만 법에 어긋난 일도 아니고 이젠 지나간일이잖아요ㅎㅎ 또한 스스로 반성도햇고 오히려 마카님의 본성격대로 노력하며 변화시키고 잇는것이고요. 그러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신다면 괜찮을거에요. 누구나 후회하는 일들은 잇고 앞으로도 잇겟죠. 근데 덜 후회하는것을 택하도록, 변화하도록 노력할수도 잇고 그다음엔 그 후회를 안하려고하면 되는거에요. 그러니 이제 스스로 자책하지마시고 과거는 현재를 더 단단하게 살수잇겟끔해준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과거보다 현재와 앞으로를 생각하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과거로 인한 후회를 현재에도, 앞으로도 계속하기보단 이 과거로 인한 현재에 대한 후회도 생겨나지않도록 하셧음 좋겠어요:)
글쓴이
3달 전
@GoodDay365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한글자도 빠짐없이 다 읽었어요 딱 제가 듣고싶었던 말이었는데 딱히 말 할 데도 없어서 못 말했거든요 굿데이님 덕분에 마음이 전보다 가벼워졌고 이제야 좀 떨쳐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감사해요..! 굿데이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