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최악의 고3을 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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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penguin
·4년 전
저는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최악의 고3을 보냈습니다. 반장을 맡았는데 담임선생님을 잘못 만났습니다. 꽤 공부한다는 학교에 다녔고 그만큼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수 없이 심부름을 시켜서 공부는 당연히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반장을 자처한거였으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반 애들이 조금씩 잘못할 때마다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시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제가 담임선생님 역할을 했고 거의 두달은 한 거 같습니다. 조례, 종례, 모의고사 안내, 모의고사 성적표 배부 모든 걸 학생인 제가 했습니다. 그런데도 수고했다 이런 말은 없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4~5번 정도 크게 아팠는데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고 걷지 못하고 앉아서 계속 토했습니다. 근데 제가 무너지면 우리반 애들한테 문제가 생길걸 알고 하루도 안쉬고 학교에서 일했고 가족에게 걱정을 주긴 싫어서 아픈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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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night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글을 읽기만해도 바쁘고 힘들었다는걸 느낄수 있는데 당사자인 마카님은 더더욱 힘드셨을꺼같아요! 그래도 힘든 시간 잘 견뎌서 지금 이렇게 글 써줘서 너무 고맙고 이제는 마카님옆에 좋은 사람들만 있기를 바라요:) 1년동안 너무 수고했어요 이제는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