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위로받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별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그냥 위로받고싶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항상 불안하고, 허한? 뭔가 비어있는 기분이 들어요 조금만 긴장해도 배가 아프고요 우울함을 숨기려다보니 평소에 목소리도 크고 장난도 많이치는게 버릇인데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안좋을땐 저도 모르게 티가 너무 나요. 그렇다고 어디 말 할 곳도 없고 몇년지기 친구들도 믿음이 안가고 가족들도 똑같아요. 오히려 다들 짐처럼 느껴져요. 잠들기도 쉽지않아요. 잠들기 전에 불안한 생각이 멈추질않아서 잠드는데만 1시간씩 걸릴때도 많고 결국 밤을 샐때도 많아요. 아직 20대 초반인데 이런 상황이 벌써 10년정도 됐고 슬슬 익숙하게 일상으로 다가왔는데 어느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너무 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니 갑자기 너무 위로받고싶어졌어요. 현실들이 확 다가오고 힘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돌고돌아서 마인드카페까지 왔네요.ㅎㅎ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위로가 받고싶습니다. 잘버텼고 앞으로도 그럴거란 말이 너무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불안해불면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ightsea
· 4년 전
마카님 많이 힘들었죠? 이제까지 너무 잘 버텨줬고,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할거에요. 지금보다 훨씬 덜 우울해질거에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내서 더 빛나봅시다! 제가 항상 응원한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벌써 5시가 다돼가는데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분위기있는 노래 들으며 아무걱정 하지 말고 자요 :) 자고 일어나면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될거에요. 그럼 좋은 꿈 꿔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hptua59 (리스너)
· 4년 전
여태껏 많이 괴로우셨을 텐데, 그 긴 시간을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마카님께서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늘 부정적인 감정과 맞서 싸우신 덕분에 오늘의 제가 마카님과 만날 수 있었네요. 고마워요. 저는 항상 고통을 이겨낸 사람보다 강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어제와 오늘의 마카님은 힘드셨지만 내일의 마카님은 아팠던 만큼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에요. 내일 더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