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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giorno
3달 전
죽고 싶어요. 이유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저는 28살이고 3개월반 5개월반씩 회사를 경험한 사실상 신입이나 마찬가지인 개발자 입니다. 처음엔 SI 두번째는 솔루션 회사였죠. 근데 두 회사에서 느낀건 SI는 극한의 꼰대가 꼭 있다는 것과 제 멘탈이 형편없이 약하며 IT가 열악하다는거 정도네요. 나름 중경외시나오고 받는 연봉에 떨어지는 자존감은 회사에서 시키는 업무 종류와 폭언에 더 떨어지더군요. 두번째 회사에서 우울증으로 퇴사할때는 솔직히 어디든 금방 갈 수 있을줄 알았어요. 근데 면접에서 줄줄이 떨어지고 스타트업들이 제시하는 처참한 연봉에 기가 빠지더군요. 그와중에 코로나는 오고 또 취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비전공자로서 처한 상황이나 우울증 보다도 그냥 자신의 나약함이 앞으로 살아가는것 보다 죽는게 나을거 같다고 말하네요. 이전부터 매일밤 잠들면서 내일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하는데 매일 아침을 맞이하는게 참 고통스럽습니다. 저 자신에겐 미래가 안보이고 백수로 있는것에만 익숙해져있고요. 지금 경북경산에 갇혀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결론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고통없이 죽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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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essi 리스너
3달 전
누구나 꼰대짓 당하고 갑질 당하면 마음이 좋지 않을 거에요. 마카님께서 당한 건 직장 내 괴롭힘이고, 그런 상황에서 괜찮은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스스로가 약하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카님 나약하지 않아요. 매일같이 계속되는 그런 지옥 같은 상황에서 8개월 반이나 견디셨잖아요.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려고 퇴사할 용기도 두 번이나 내셨구요. 전 마카님이 참 용기 있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마카님이 그려나가실 미래가 기대가 돼요. 힘 내시고, 멋지게 다시 취뽀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Joker42
3달 전
헐 저도 국비지원으로 si갈려했는데.. 그렇게 힘든가요?
글쓴이
3달 전
@10messi 고맙습니다. 조금은 힘이나네요.
글쓴이
3달 전
@Joker42 도망치라고만 말하고 싶네요. 다 그런진 모르지만 8시출근 9시퇴근이 기본이고 고객사 갑질은 일상이더라고요. 고객사도 자신들이 뭘 원하는지 몰라서 프로젝트가 하다하다 ***짝이 되기 쉽고요. 굳이 가셔야 한다면 인력파견은 피하시고 차세대 프로젝트도 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