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어요. 이유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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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iorno
·4년 전
죽고 싶어요. 이유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저는 28살이고 3개월반 5개월반씩 회사를 경험한 사실상 신입이나 마찬가지인 개발자 입니다. 처음엔 SI 두번째는 솔루션 회사였죠. 근데 두 회사에서 느낀건 SI는 극한의 꼰대가 꼭 있다는 것과 제 멘탈이 형편없이 약하며 IT가 열악하다는거 정도네요. 나름 중경외시나오고 받는 연봉에 떨어지는 자존감은 회사에서 시키는 업무 종류와 폭언에 더 떨어지더군요. 두번째 회사에서 우울증으로 퇴사할때는 솔직히 어디든 금방 갈 수 있을줄 알았어요. 근데 면접에서 줄줄이 떨어지고 스타트업들이 제시하는 처참한 연봉에 기가 빠지더군요. 그와중에 코로나는 오고 또 취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비전공자로서 처한 상황이나 우울증 보다도 그냥 자신의 나약함이 앞으로 살아가는것 보다 죽는게 나을거 같다고 말하네요. 이전부터 매일밤 잠들면서 내일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하는데 매일 아침을 맞이하는게 참 고통스럽습니다. 저 자신에겐 미래가 안보이고 백수로 있는것에만 익숙해져있고요. 지금 경북경산에 갇혀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결론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고통없이 죽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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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42
· 4년 전
헐 저도 국비지원으로 si갈려했는데.. 그렇게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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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no (글쓴이)
· 4년 전
@10messi 고맙습니다. 조금은 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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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no (글쓴이)
· 4년 전
@Joker42 도망치라고만 말하고 싶네요. 다 그런진 모르지만 8시출근 9시퇴근이 기본이고 고객사 갑질은 일상이더라고요. 고객사도 자신들이 뭘 원하는지 몰라서 프로젝트가 하다하다 ***짝이 되기 쉽고요. 굳이 가셔야 한다면 인력파견은 피하시고 차세대 프로젝트도 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