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나의 이야기
whythesun
3달 전
고3은 다 이런건가 다 이런데 나만 못버티는건가 방금까지도 기분좋았다가 갑자기 너무 죽고싶다 지금 갑자기 갑자기너무 죽고싶다 오늘은 공부도 잘된것같은데 갑자기 그냥 죽고싶다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8개
kth8877
3달 전
다시는 돌아오지못하는 고교생활 의미있게 보내야 나이들어서 후회를 안해요 ^
글쓴이
3달 전
@kth8877 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셨다면 어떻게 보내는게 의미있는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kth8877
3달 전
야망이 있다면 공부에 임하고 그게아니라면 추억을남기세요
solsolll 리스너
3달 전
고3이라고 꼭 모든걸 버텨야하는게 아니예요. 마카님이 하실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하시면 되는거예요. 감정도 그래요. 감정을 숨기면서 사는 건 더 안좋을 수도 있어요.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지는 것도 과도한 스트레스때문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많이 힘드셨을텐데 기분좋은 밤 보내면 좋겠네요:)
bluesora1019
3달 전
저는 공부를 잘했어요. 정확히는 공부만 했어요. 덕택에 좋은 대학을 들어갔지만 저보고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저는 적당히 공부할 거에요. 공부 때문에 그 때 밖에 할 수 없었던 많은 걸 희생시켜 버렸거든요.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울어요. 다양한 걸 경험하고 좋아하는 걸 찾아요. 공부라는 틀에서 벗어나 인생이라는 틀을 가져요. 저는 공부라는 틀 안에서는 승자였지만 인생이라는 틀 안에서는 여전히 방랑자에요. 그때 멈춰서 마땅히 고민해야할 것들을 외면한 채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남들보다 못하다 책하지 말고 남들보다 느리다 좌절하지 말고 멈춰서 숨을 골라봐요. 인생이라는 틀 안에서 학생은 누구보다 앞서나가는 걸지도 모르니.
글쓴이
3달 전
@bluesora1019 안녕하세요 며칠 생각해보다가 답글을 답니다. 저랑 비슷하신거같아서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돌아보니 이미 제 삶엔 공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인생을 만들어갈때 저는 성적을 만들어가고있었던거죠. 고등학교에 들어와 제삶의 방식을 고쳐보고싶어서 발버둥쳤지만 어영부영 2년이 지나 고3이 되었어요. 지금은 그 공부마저도 확실하지 못합니다. 성적마저 불안해져버리면 제 인생에는 뭐가 남게될까요 그래서 저는 더더욱 공부를 놓을수가 없습니다. 아마 bluesora1019님께서는 고등학생인 자신을 만나신다면 인생을 즐기라고 말씀하시겠죠. 저도 중학생의 저를 만나면 적당히 공부하고 즐기면서 살라고말할거같아요. 지금은.. 공부마저 흔들리면 정말 껍데기만 남아버릴것같기에 블루소라님의 말씀을 백번 이해하면서도 제가 정말 그럴수있는지, 그래도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알림울리게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조언감사합니다. 아마 계속 생각하다보면 고3이끝나고 성인이 되면 좀더 나은사람이 되어있겠죠
글쓴이
3달 전
@!f189e9e86253a94a564 감사합니다😂
글쓴이
3달 전
@solsolll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좋은밤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