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왕따를 당해왔어요 그러면서 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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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왕따를 당해왔어요 그러면서 성격은 소심해지고 중학교랑 고등학교가 가까이있기때문에 대부분의 얘들이 올라오다보니 자존감이 확 떨어지고했어요 그리고 반친구들한테도 폐끼치기싫어서 그룹수행평가같은게 있으면 정말 싫고 제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게 제일 싫고 부담스러웠어요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를 풀고싶었어요 방법은 결국 자해였고 지금은 상담과 약물을 복용하면서 그런대로 지내고는 있어요.... 그냥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에게 힘내라고 하고싶은것도있고, 그냥 이야기를 해보고싶은것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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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74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 또한 오랫동안 따돌림을 당했었기에 마카님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 것 같아요.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중학교 때까지, 남자친구의 손조차 잡아본 적 없는 나이에 ***소리를 들었고 복도부터 시작하여 SNS에서는 저를 욕하는 말이 가득했었어요. 그런 저는 지금 스물두 살이 되었고 요즘은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다는 말을 들어요. 사람일 참 모르는 일이죠? 그럴 땐 그냥 씨익 웃어넘긴답니다. 그사이 저에게도 마카님 같은 시간들이 있었어요.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는 곳까지 떨어져내려 홀로 서있는 것조차 힘들었었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게 저이고 제 삶인 걸요. 마지막에서 저를 저조차 놓는다면 절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거잖아요. 저는 마카님께서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이 얼마나 아프고 무섭고 대단한 건지 알아요. 그러니 온 마음 다해 응원하고 싶네요. 마카님께서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니까요, 자신을 치료해가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힘 내라는 말을 건네는 그 따스한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앞으로도 예쁜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스럽게 살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