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랑 친구 안 하고 싶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예비중2 여학생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 사랑도 많이 받았고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랐어요. 하지만 요즘 공부도 신경쓰게 되고 학교생활이 두려워 지면서 중2병이 온 거 같아요..그런데 제 옆에서 항상 같이 있어준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랑 이번에 다른 반이 됐어요.. 그친구는 친한 3명 정도가 함께 같은 반이 됬고 저는 진짜 누가 봐도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말을 잘 하지 않고 모범생만 있는 반이 되었어요. 진짜 친한친구 한 명도 없고 너무 무서운데 제 친한친구가 다른 반이되어서 그 친구가 저를 버릴 까봐 무서워요 솔직히 제가 집착이 심해서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 앞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짜증날 것 같아요 왠지 저는 계속 힘들것같은데 그 친구는 항상 행복할 것만 같아서... 너무 이기적이고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는 거 알지만 그 친구가 반배정이 잘 되서 무섭고 근데 그 친구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잘 지낼 것 같은데 저는 항상 우울하고 힘들 것 같아 그 친구가 너무 미워요.. 제 생각 좀 제발 바로 고쳐주세요 제발...

불안부러워스트레스혼란스러워불안해

SOBREAD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이 그 친구를 많이 생각하셔서 그 친구가 다른분들이랑 지내면 질투가 나는 감정을 가지고 계신것같아요 나는 그 아이를 이렇게나 생각하는데 얘는 아니구나 , 날 이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구나 저도 친구에 대한 그 감정을 느껴서 마카님에 글에 공감이 가요 친구분이 마카님이랑 잘 지내왔다면 마카님을 버리시지 않을거예요 오래된 친구는 편안한만큼 지속되는 관계라고 생각하니깐요 마카님도 새로운반에 적응을 잘 하셔서 좋은친구를 사귀실수 있으실거예요 그 친구분의 친한친구들이랑도 친해지면서 더 좋은 효과가 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반에 친한 아이들이 없어서 마카님이 드는 불안함 때문에 더 그런 감정이 드실수도 있어요 반에서 좋은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 진짜친구는 마카님을 버리지 않으시 안심하시고 너무 불안해하지마세요 힘내세요 :)

ysun (글쓴이)

@SOBREAD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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