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ㅜ 들어주세요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무기력증|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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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ㅜ 들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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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외로워요... 친구도 별루없고 연락할이도 없다는게 비참하네요.. 잘하는것도 없고 친구도없고 소심한 저.. 이런 저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줬던 지금은 헤어진 남자친구. ..힘들때마다 그사람이 생각이나서 그리웠었습니다.. 헤어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와버려서..저희는 아직 맘이 있는데도 헤어져야했거든요..꼭 기다려달라고 다시 만나자고 하며 눈물로 이별했습니다.. 5년을 만났던 남자친구.. 그추억과 사랑을 몇달째 계속 그리워하고 힘들어했어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그사람 밖에 없었거든요..제 전부였던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상실감이 너무컸어요.. 다시 이어질확률이 너무너무 희박해서.. 너무 상황이 악화되서.. 정말 온우주가 우리를 막고있는것같다.. 원망하는 하루를 매일보냈어요.. 그래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믿고 매일매일 기도했죠.. 근데.. 이제 잊을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스치게만든사람이 나타나 버렸어요..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믿고싶은데 조금씩 마음에 들어와버린것 같아요.. 자꾸 그사람이 생각나요.. 처음에는 정말 말도안되게 그사람이 저를 좋아한다고 착각을 했어요.. 그분이 저를 다른사람에게 소개해주시면서 "정말예쁘죠" 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정말 이쁘다고..그말에 너무크게 흔들렸던것 같아요.. 예의상 한 그말에요..ㅠ 그리고 반대편 테이블도 있는데 계속 저의쪽 테이블만 계속 거의 시선고정되서 바라보시면서 말을하시는데 마치 저를 계속 보는것 같아서 미치도록 착각하게했어요..ㅠ 정말 내게 호감이 있는건가 혼자 착각하고 착각하다가 혼자 설레고.. 저혼자 좋아하고.. 착각이란걸 알아버린순간 너무 비참하네요.. 알고지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몇번 만났다고 저를 좋아하시겠어요..그쵸? 한때는 제가 이쁘다며 직접적으로 들이대는?사람도 있었어요 그분은 나름 잘생기신 분이였는데 제게 이쁘다고 하다니.. 패딩뒤집어쓰고 이쁜포인트가 1도없었는데 그분이 누구든 만나고싶었기에 저한테 들이덴거겠죠? 제가 좋다고 한사람이 남자친구말고 없었는데 괜히 제가 우쭐해지더라구요..내가정말 예뻐진걸까?하고요.. 라식을 한후에 인물폈다 이뻐졌다는 소리를 종종듣긴했는데 그말에 빠져서 혼자 착각했나봐요.. 그사람이 저를 좋아할거라고.. 말도안되는 착각.. 그분은 원래 친화력이 좋은사람이고 예의상 한말에 진짜 몇일을 착각했어요ㅠ 저같이 소심하고 말도잘 못하고 답답하고..친구도 없고 불쌍하기만 한.. 배울점 없는 저같은 사람을 좋아할리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착각이란걸 인지하게되니까..마음이 정리되나 싶었는데..이미 마음에 들어와 버렸나봐요.. 그사람이 자꾸 생각나요.. 이뤄질수없는 사람이고 이제 그분과 접점도 없다는거.. 우연히 마주칠까말까인데.. 정말 괴롭네요... 착각했던게 괴롭고..그걸 인정해야해서 괴롭고.. 그분에 비하면 초라한 내가 한심하고.. 외로워서 그런가보다하는데 연락할 사람도 없고 내주변에는 왜 아무도없을까 혼자인것 같고 괜찮다가도 안괜찮고.. 의욕이 안나요...계속 누워만 있게되요..계속집에만 있어서 더 이러는지 늘어지고 식욕도 많던 제가 요즘은 입맛도 없네요.. 무기력증에 걸린것같아요..
불안해자고싶다무기력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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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음 내 전부가 내가 아닌 다른 이나 아님 전 헤어졌던 사람하는 사람이 다가 아니어야 한다 생각해요 내 일상생활이 그 사람에게 받은 영향으로 인해 불가해질수도 있으니까요 날 책임질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이에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요 한 사람 때문에 내 생활이 피폐 해지고 망가지는걸 두고만 볼 수는 없잖아요 또 나와의 연이 아닌 사람은 어떻게든 헤어지도록 만들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계속 사랑할수 있을거구요 연은 없다가도 생기고 엮이는거에요 너무 혼자란 생각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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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남자친구가 전부라고 생각한이유는.. 제주변엔 사람이 별루 없기때문이에요..생일을 축하해줄 친구도..거의 없고.. 졸업식때 다른애들은 플렌카드까지 만들어주고 축하해주는 애도봤는데.. 저는 졸업식에 축하해주러 온사람도 없고 심지어 가족들도 안오고..꽃한송이도 받지못했던 제가 참 비참하더라구요.. 친구가 없어서 제대로 어디 놀러가본적도 거의 없고 꽃구경하나도 같이갈 사람이 없어서 못갔었는데.. 그걸 채워주는 유일한 사람이 남자친구였어요.. 그사람이 아니였다면 평생 할수없는 경험들이었기때문에요.. 그래서 제게 친구가없어도 함께할 이가 없어도 남자친구만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행복했고.. 그렇게라도 제자신을 받아들일수있었어요.. 한사람이라도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감사 할수있었어요.. 힘든일이 있어도 그사람이 제곁에 있는것 만으로도 내편이 있다는것에 힘이됬어요.. 근데 이제 그사람이 없어요.. 이게 현실인걸 어떻해야하죠.. 저도 그사람한테 너무 기댔다는거 아는데.. 혼자서도 바로 설줄알아야 좋은연애도 할수있다는거 알고.. 그런얘기 수없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혼자서도 바로설수있다는거.. 혼자서도 외롭지않다는거.. 내가날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거..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죠?... 바로설 힘이 없어요.. 자신이 없어요.. 저도 저를 사랑하고싶은데 너무어려워요.. 저를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 받지못한 사랑을 이성으로 채우고 싶었나봐요.. 제가 많이 외로운가봐요.. 작은 친절에도 쉽게사랑에 빠지는거보면.. 이런 저를 어떻게 고치면 좋죠.. 이미 제주변엔 사람이 별로없고.. 내세울게없고 자신이 없는데.. 망가져버린 이 인간관계를 어떻게 고쳐야하죠.. 그리고 이미 마음에 들어와버린 새로운 그사람을 어떻게 하면 좋죠.. 이 짝사랑을 어떻게하면 좋죠... 자꾸 떠오르는 그사람을 어떻게하면 좋죠?.. 괜찮다가도 안괜찮고 생각이 안나다가도 생각이나고 내가 또괜히 오버했네 그분을 대체 내가 왜 좋아했지 하다가도 또 생각나고.. 정리를 했다가도 생각이나고.. 괜찮다고 다른일하다가도 힘이 쫙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제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 외톨이같은 제상황.. 어느것 하나 잘하는게 없는 제 모습 .. 그사람이 날 좋아하는게 아니였다는 현실.. 그사람을 좋아하는데 이룰수없는 현실.. 이 현실이 저를 자꾸 무기력하게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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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그 사람 없이 내 스스로 힘을 내어 설수 있도록 힘을 길러야되요 한 사람에게 내 인생을 걸어 매여 살지 말아요 세상에 그 사람만 있지 않아요 만나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 중 내게 정말 좋은 인연이 되줄수 있는 사람은 있어요 친구도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란 현실에 외롭다고 한사람에게 날 걸어지면 안되요 좀 더 나 스스로를 알고 받아들인후 진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저 내 시간을 살고 혼자라도 할 수 있는것들은 많아요 즐길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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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546
· 4년 전
저도 친구도 별로없고 연락할사람도 없었는데... 전전여친이 일하는곳와서 사귀며 이야기한걸 다퍼트려서 아싸된저도 있는걸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