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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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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OM (리스너)
· 4년 전
어떤 고민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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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MABOM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현실에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기력해지만 자꾸만 저는 자극을 주는 일을 찾아요.. 게임이나 기타등등.. 그리고 수동적인 저 자신이 싫고, 아무런 목표와 의미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저를 볼때마다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자신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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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OM (리스너)
· 4년 전
님의 나이나 상황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면 좋겠지만, 써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동적이고 목표가 없고 의미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가능. '무기력해지면 자극주는 일을 찾는다' -> 하고자하는~ 스스로에게 활동동기부여를 하려는 행동시도. 님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 아니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것은 수동적인 것을 수행해가며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할때 즐거***~ 를 한번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특별하고 굉장한걸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커피마실때, 화장할때, 사진찍을때..처럼 일상적인 것들을 말하는거예요. 소소하지만 사소한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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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MABOM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의식(?)적으로 불안할 때가 상황이 않좋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자주 느끼는 편이에요.. (참고로 나이는 올해 고3입니다..) 평상시에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생각으로는 자주 제 미래, 인생 걱정과 자아성찰을 하면서 되게 충동적(?)으로 움직이거나 청소나 독서같은 걸 할때가 많아요. 저도 저 스스로의 상황을 정확히 말해드릴수 없었던게, 제가 지금 방학이 연장됬지만,.. 매일매일 사는 생활패턴이 많이 불규칙적이고(제가 볼때 그럼.) 지금도 뭘 말해야될지, 제가 말하고 싶은것이 뭔지 머리가 잘 않돌아가네요.... 아 지금 제 상황은 많이 방황하고 있어요.. 제가 뭘 하고싶은지... 만약 뭘 하고 싶은지를 알아도 저는 '왜 이걸 하고싶은지' 를 또 물었던것 같네요. (단순히 하루의 목표가 저의 가치를 매겨줄까요?..)- 이건 단지 생각을 정리한겁니다.. 저의 생각에는 욕심으로 많은 것 같아요.. 뭔가 어떤일을 자꾸 하고싶고, 그치만 행동으로는 거의 하나도 하지않고, 또 아무것도 하지않는 저를 보면서 후회하고 자괴감만 들죠.. 저처럼 복잡한사람은 아무도 않좋아할 텐데.. 괜히 고생 시켜드리는 것같아서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저도 지금의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상시에 유튜브를 많이보고, 자극에 약한 편입니다. 책이나 공부에 약한편이지만 한편으로는 지식이나, 독서를 동경하기도 합니다.. 제가 저를 보는 눈은 제가 저질렀던 실수를 좀 과장해서 저를 괴롭히는 것같아요. 그것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고... 저.. 많이 문제있는 사람인 거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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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OM (리스너)
· 4년 전
고생이 아니니 죄송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님은 문제있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님처럼 스스로 잘 한것에 대한 칭찬에 인색하거나 낮게 평가하고, 못한 것이나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혹독하다 싶을 정도로 자책과 비판을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우선 가장 먼저 해보셨음 하는건 앞서 쓴 내용처럼 좋아하는거, 재밌다고 느껴지는거, 하고 싶은거..를 나눠서 적어보세요.(일상적이고 소소한것 부터) 왜? 는 의식적으로라도 하지않도록 하시구요. 폰에 메모장도 좋고 내게 카톡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 중 하나씩 행동에 옮겨보세요. 간단하고 쉬운 것 부터 말입니다. 숙제란 압박보단 변화를 위한 시도라도 생각하시구요. 어떠세요~? 해보실 생각있으신가요? 어렵다 느껴지실까봐 예를 들어본다면 유튜브+독서!! 감이 오시나요? '책 읽어~' 아시죠?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해서 보시고 내용요약,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보는겁니다. 재미가 없거나 더이상 하기싫다 느껴질땐 다른 걸 찾아보면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