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2주동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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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k0007
·4년 전
헤어지고 2주동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생각 많이 해봤어 내가 뭘 잘 못 했을까하고 내가 좀 많이 성급했던거 같아 아직 너는 내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였고 알아가는 단계였는데 혼자 내 감정이 너무 치우쳐서 행동 했던 거 같아 내가 좀 질질끌기도 했구 그냥 당연하게 사귀니까 너도 같은 맘이겠지 라고 생각 했던 거 같에 혼자 표현하고 혼자 서운해하고 짜증내고 내가 너무 생각이 없었고 서툴렀던거 같아 저 생각이 들고나서 첨에는 오히려 잘 됬다고 생각했어 나 처럼 서툴고 감정이 앞 서는 사람보다는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더 나을 거 같았어 근데 자꾸 생각나더라 비오는 날에는 우울하진 않울까.엄마아빠랑 싸워서 기분 안 좋지 않을까.또 친구랑 싸워서 우울하진 않을까 그래서 한 번 잡아보려구 안 잡아보고 놓치면 진짜 후회할 거 같아서 내가 니 속도에 맞출게 내 원래 모습 숨기지 않고 그대로내가 천천히 다시 다가갈게 니 머리속에서 그애가 생각 안 날때까지 기다리고 옆에 있을게 그러다 그 애가 생각 안 날 때가 오면 그때 니 옆에 있는 나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나 기다릴 수 있어 쉽지 않다는 거 알아 내가 더 힘들 거라는 것도 알고 내가 저번에 말한 적 있지 작년 1년동안 힘들어 하면서 느낀 게 있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나만 힘든 연애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내가 붙잡는데 성공 한다해도 내가 더 힘든 연애.내가 더 좋아하고 어쩌면 나 혼자 좋아할 수도 있는 연애라는 거 알아 근데 하고싶어 그런 연애라도 니 옆에 있고 싶어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어 우리 다시 천천히 첨부터 다시 알아가보면 안 될까 내가 니 맘이 정리되고 열릴 때 까지 옆에서 기다릴게 자신있어 진짜 많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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