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올라가는 여학생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다른 고등학교에가게되었어요. 그 학교는 다른 지역인데다가 아는애가 한명도없어서 너무 걱정이됩니다. 친구들은 한두명씩 붙어서 같은학교인 친구들도있어요. 그게 너무 부럽더라구요. 자주 만나지는못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얼굴이라도 보잖아요. 근데 저는 다른 학교인데다가 다른지역이고 제가 사는데랑 1시간거리인데 이제 만날확률이 확 줄었잖아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만나지도못하고... 학원에서라도 만나려고하지만 제가 학원을 잘 다닐수있을까 고민도되구요... 친구들이랑 연락은하고지내요. 하지만 제가 먼저 연락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예요. 저는 친구들이 절 찾는걸되게 좋아하거든요? 어디가자고하거나 뭐하자고하는걸 진짜 좋아해요. 근데 제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잘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왜 안올까라는 생각도 몇번했었어요. 근데 답은 도저히 모르겠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꾸준히연락을하고 지내고있는데 뭔가 불안해요. 어느순간에 이 친구들이 등돌리거나 먼저 연락해도 답을안하거나 그런 생각까지도해봤어요. 지금 당장 일어난일은아니지만 그래도 연락이 끊기면 너무 불안하고 계속 휴대폰만 잡고있게되요... 저번에는 제 친구한테 얘기 좀 들어줄수있냐고 그랬더니 요즘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무일도없는데 그냥 좀 불안하다고말했어요. 저는 평소에 부모님한테도 저의 속마음을 이야기하지않는편이예요. 그 어느누구한테도 이야기하지않아요. 그냥 저 혼자만 알고있죠. 그냥 친구들앞에선 항상 웃고 힘들어도말하지않고 아파도말하지않아요. 전에 다른 친구는 저한테 웃는게 억지웃음같다고 말해주더군요. 아마 그 친구말이 맞을거예요. 웃기지않지만 그냥 웃고 아무렇지않은척 그냥지내요. 누군가 조금이라도 심한말하면 상처받고 눈물이나요. 어쩔때는 그냥 평소처럼 얘기하는데 눈물이 고일때도있어요. 그때는 그냥 하품해서 그런것처럼 넘어가요. 저도 왜 그러는지 이유를모르겠어요. 어쩔때는 누군가 친구라도좋으니까 내 이야기좀 진지하게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했어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것도 자주 안해봐서그런지 모르겠지만 좀 창피(?)해서 금방 끝내버리는경우도있어요... 이런 이야기를할때는 눈물이 계속나서 말을못하겠어요. 저는 나중에라도 아니면 이 코로나끝나고라도 시간내서 중학교 친구들을 꼭 만나고싶어요. 이 친구들 꿈에도 자주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제 속마음을 다 털어놓고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