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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가족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bibble00
·4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을 한번 가고 난 이후로부터 말그대로 제가 가족을 부끄러워 하고 창피해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어떤 감정인지는 모르겟는데 가족을 보면 안좋은것만 크게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그럽니다. 옛날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저희집에 부모님이나 언니가 있을때도 친구를 잘 데려와서 놀기도 하고 가족들과 밖에 잘 나가기도했구요 학교에서 하는 졸업식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일때는 괜찮은데 막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가족을 보여주는 그런걸못하겠어요. 점점 그 마음이 심해지는것 같아요 이런게 나쁘고 잘못 되엇다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저희 가족들의 조금씩있는 상처와 흠을 보며 깍아내리고 상처를 주는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에는 혼도 내시고 했지만 이제는 그냥 혼자서 깨우치길 용기내시길 바라시는 것 같아요. 저의 이런 행동이 가족들에게 너무 상처를 주는것 같아 조금씩이라도 변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부끄러워답답해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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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ycheee
· 4년 전
자신이 살면서 받은 가족들의 도움을 생각해보고 고마웠던 경험을 떠올리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얼마나 다양한 성격과 색깔이있고, 그걸 존중해야한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달으려면 사람들을 많이 겪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겨 혼자서는 해결할 방법을 도저히 못찾겠을때 가족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완전히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다르다는것도 느낄수 있을겁니다. ...뭐 일단 저는 이런 문제는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지만(제가 그랬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참 복받았다고 생각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가족들이 다들 정신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글쓴이님 걱정 안시키려고 착하게 대해주셔서 그런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