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자피 해결될건 없고요. 그냥 꼿꼿히 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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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light
·4년 전
*** 어자피 해결될건 없고요. 그냥 꼿꼿히 살다 죽겠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열심히 살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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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내 주변이 바뀌지 않는데 나혼자 바뀌는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마카님 스스로가 너무 지쳐 더이상 못하겠다면 제가 아무리 힘내라, 조금만 버티면 된다 라고 붙잡는것도 짐만 될겁니다 저도 잘 알고 있지요 사실 저도 언제 이것들이 끝나고 좋은순간이 올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또 그렇게 살아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어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살아남으려고 과감한 도전을 하기도 했고 상황을 바꿔보려고 많은 시도를 했는데 왜 그 상황을 만든 장본인은 바뀌지가 않는지. 나는 닮아가기 싫은데 알게 모르게 닮아가는것도 싫고 살아있기에 이 모든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받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요 오랜만에 펑펑 울었어요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차타고 가다가 앞을 못볼정도까지 울어서 차를 세우고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봤어요 근데 없는것 같더라구요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뜻을 거스르는거 당신들 하라는대로 곧이곧대로 안따라가는거 그렇게 만든게 누군데 이제와서 내탓만 하니 저도 은연중에 그렇게 자책했었나봐요 아마 마카님도 같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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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94년에 태어나 어릴 때 잠깐 빛난다고 느끼고 그 이후로는 색깔을 잃어버리고 회색빛으로 산것 같아요 표현을 줄이고 나를 감추고 웃긴게 그렇게 자라다보니 세상의 나쁜면이 그렇게 잘 보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세상을 잊기위해 게임을 시작했고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가지 꿈을 정했습니다 가족보다는 우정을 우선시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것들은 임***편이라고 생각해요 매번 과거와 마주할때마다 너무 지치고 힘든걸 보면 저는 아직 이걸 이겨내지 못했어요 그래도 예전과 달라졌으니 다시 한번 붙어봐야지요 그래야 마카님께도 희망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