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관계가 고통스럽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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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관계가 고통스럽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ejg5360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성입니다. 저는 도시에서 남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쪽에 있는 작은 지방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부모님과는 떨어져서 산지 10년이 됬었습니다. 10년동안 저는 저희 부모님과 떨어져 있었지만 마치 가까이에 있는것처럼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저희 엄마와 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할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자살시도도 하였고 주변의 권유로 정신과도 다니고 심리상담도 받고 정신건강 증진센터에도 갔으며 가정폭력 상담소에도 갔습니다. 정신과 약물을 먹으면서 엄마에게 쌓아놓은 분노의 감정들과 엄마와 대화할때 잔인하고 난폭한 생각을 하게 하는 호르몬을 억제 시키는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간신히 저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았지만 약 없이는 제 스스로를 제가 감당하지 못할것같아 병원은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있었던 수모와 무시 정서적 학대 폭력 여러가지 상황들은 여기에 다 적기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어릴적 저에게 (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꼴보기싫다) (집 나가라) (꺼져라) (멍청한년아) (***아) 등등 사람 입으로 담을수 없는 말들을 습관처럼 저에게 하곤 했고 늘 자신의 이익을 가장 먼저 챙기는 사람 이었습니다.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가면 반드시 자신 물건을 먼저 골랐으며 제가 필요한 물건을 살려고 하면 (니가 나가서 일해서 돈벌어서 사)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에 필요한 물건이 많을때에 가진게 없어 생리대도 빌려서 쓰곤 하였습니다. 엄마는 남에게 베풀줄 몰라 그저 돈이 최고야 하며 돈돈돈 돈이 많아야 한다 나중에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나에게 용돈으로 500만원씩 매달 부쳐라 라고 말하였고 아빠가 공장에서 피땀흘려 번돈을 마음껏 자신을 위해 긁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와 언니 동생은 늘 필요한 물품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아빠는 30년을 뼈빠지게 일하느라 시력과 청력도 감퇴했고 그러면서도 가족을 위해 한평생 일하고 계시지만 아빠 통장은 마이너스 입니다. 엄마는 하고싶은건 반드시 해야해서 아빠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게 하였고 이쯤되면 이혼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라고 생각도 하였습니다. 교회에 헌금을 내야한다며 아빠와 상의도 없이 냈다가 한바탕 싸움이 생겨 저희 집안은 바람 잘 날이 없었 습니다. 옛날에 결혼하기 전 고향에 내려 간적이 있었는데 그날도 피튀기면서 엄마와 싸우다가 엄마가 저의 손가락에 깍지를 낀채 있는 힘껏 저를 밀쳤는데 그 힘에 왼손 세번째 손가락이 뒤로 젖혀지면서 손가락 인대가 늘어났습니다. 전 그날 손가락이 너무 아파 새벽에 훌쩍이면서 잠을 못잤는데 저희 엄마는 아무일 없다는듯 안방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집안을 지저분한 상태로 몸만 쏙 빠져나갔습니다. 깁스를 한후 붕대를 풀었지만 예전만큼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서 손을 많이 쓰는일이 아직은 조금 불편 합니다. 전 부모님을 용서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와 지금도 전화하면서 많이 싸웁니다. 저는 공기업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고 지금은 토익공부를 하면서 자격증 학원도다닐계획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저에게 전화를 할실때마다 도대체 취업준비를 몇년씩 하냐면서 안되겠으면 집으로 내려와라 하시면서 다른집 자식들은 어딜 다니더라 그 애들은 어디회사를 다니는데 그렇게 지낸다는데 니는 거기서 뭐하고 있는거냐 지방으로 내려와서 자기랑 같이살자 자기가 일한 곳에서 같이 일하자 하면서 제 속에 불을 지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조금 뜬금없지만 사실 저랑 남편은 혼인신고도 했고 결혼 사진도 찍었지만 양가부모님께 부부로써 인정을 받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고 혼인신고 전부터 저희 집안이 남편이 고졸이라는 이유로 직업이 하찮다는 이유로 결혼반대가 심했고 저흰 어쩔수 없이 축복받지 못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지금은 저희 나름대로의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남편과도 관계가 지금 그렇게 좋지 않지만 저의 취직문제도 심각해서 우울 적인 감정과 엄마까지 저를 쥐고 세차게 흔들고 있는 상황이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까지 듭니다. 이런 삶은 보잘것 없는 인생 같아 삶을 끈어낼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조울어지러움괴로워무기력해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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