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인입니다. 군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절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군인입니다. 군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절반이 조금 넘었어요. 훈련병 시절부터 상병인 지금까지 열심히 군생활을 했지만 돌아오는 것도 없고 열심히 살면 손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들 '전역이 답이다', '누구나 다 하는 군생활이다' 이런 말을 하면서 참으라고만 합니다. 저도 당당하게 현역으로 마무리 잘하고 전역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 하지만 요즘들어 너무 버티기가 힘드네요. 여러가지 사건이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원래는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상담병 임무도 병행하고 있는데 정작 제 고민과 잡념이 많아지니 해결해줄 사람이 없어요. 여태 군생활을 잘못한 건가도 싶고... 여태 현타 온 것 중에 제일 힘든 현타입니다. 우울하기 보다는 좀 화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
의욕없음속상해화나군인공허해군대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emon22
· 4년 전
요즘은 어떠신가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lemon22 요즘은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맞서다보니까 스트레스를 더 받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해결은 되어서 현재는 그냥 남한테 피해만 주지 말자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어요.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만 챙기고 별로인 사람은 신경도 안쓰려구요. 마음을 놓으니까 마음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emon22
· 4년 전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저도 갈등을 피하는 성격인데 요새 들어 차라리 마주하고 해결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다 건강해지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제서야 휴가 났던데 조심히 휴가 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