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끝내고 죽고싶습니다 다른말 다 필요없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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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erlinlondon
·4년 전
이제 그만 끝내고 죽고싶습니다 다른말 다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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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casus
· 4년 전
우연히 지나치다 보게 되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죽고 싶단 생각을 하셨더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직 살아계시군요. 죄송해요. 시비를 걸려거나 세치의 혀로 말장난을 하려던건 아니예요. 그냥 드는 생각에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요. 죽고 싶은게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선택하면 자유로워질텐데 그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또 뭔가 싶어서요. 잠에 깨었을때 내가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던가 누가 나를 대신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라시는 것은 제게 더 이상해 보였어요. 왜 이 사람은 죽음까지도 자신이 선택하지 못하고 수동적일까 하구요. 제가 마카님을 알지 못하니 판단할순 없겠지만 그냥 제 생각으론 죽고 싶으신것 같아보이진 않아요. 다만 현실이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서 이것을 극복할수가 없으니 깨어나고 싶지 않다 정도로 들리네요. 뭐 남의 인생을 분석해서 옳다 그르다 하는 악취미는 없어서 간섭이나 훈계는 아닙니다. 근데 제게는 정말 이상해 보여요. 이제 고작 스물넷에 인생에 쓴맛을 몇번 봤다고해서 죽음을 이야기 하시다니요. 만약 제가 스물넷으로 돌아간다면 내가 가진것, 이뤄낸것 깡그리 사라진다해도 "그래 다시 한번 해보자!" 툴툴 털고 일어나서 젊음과 패기로 달려갈것 같은데..이해는 잘 안되네요. 그래도 안타까움에 한말씀 드립니다. 내 인생의 의미부여자는 오직 '나'예요. 세상사람들이 다 내게 실패자다 무능력하다 손가락질하고 낙인 찍어도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판단할수 없어요. 내 인생의 가치는 오직 내가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감히 누가 내 가치를 판단합니까? 내가 아직 마침표 찍지 않았는데. 실패요? 스펙이요? 그딴건 모두 세상이 규정해 놓은 것 아닙니까? 세상이 주는 틀속에서 생각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면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요. 그곳을 찢고 나오세요. 실패한 인생은 없어요. 자기 인생을 개척해나갈 용기가 없는 비겁자만 있을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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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4년 전
@Caucasus 네 그딴거 없어요 그럴만한 힘도 없고 이젠 되돌리기엔 늦었고 되돌아가기엔 상당히 멀리왔습니다 그런 말 다 희망고문입니다 시비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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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yyyy
· 4년 전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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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4년 전
@sweetyyyy 말하기엔 너무 많아요 삶에 회의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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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yyyy
· 4년 전
저도 몇년을 살기싫다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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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4년 전
@sweetyyyy 오늘도 그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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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hisky
· 4년 전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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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4년 전
@yunhisky *** 싸이코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