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앞으로가 두려워요
비공개·4년 전
제작년과 작년 저는 연애때문에 무척 많이 힘들었어요 나는 항상 기다리던 입장이였어요. 그때부터 우울감이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이 때 저는 그사람 욕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미련을 못버려서 힘들어했고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와 업무적으로까지도 모든 것에 우울감을 느끼게 됐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무섭고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우울했어요.
작년엔 헤어진 후 그사람이 날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더 많이 힘들었어요. 거기에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느껴서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었어요. 심리상담도 받아봤는데 우울증까진 아니고 우울한 상태라고 했었어요.
이후 작년 말에 새로운 분야로 직종을 바꾸고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하고 싶은 일이었지만 너무 새로운 분야이기때문에 초반에 불안하긴 했어요. 하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여서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원치않은 이별을 하게됐어요.
헤어지고나니 갑자기 제작년 작년의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르고 아침에 눈뜨기가 두렵네요. 앞으로 올 힘듦을 또 어떻게 견디지라는 생각과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아무런 의욕이 안생겨요. 내 감정이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왔구나 하는 순간 다시 떨어진다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사라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이 순간을 이겨낸다 하더라도 또 다시 힘든 순간이 오겠죠..?
사실 그동안도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을거예요. 그런데 그런 기억은 안나고 힘들었던 기억만 떠올라요. 무언가를 하려고하면 내 몸의 온 에너지를 끌어써야하는 느낌이예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힘들지만 움직여야 하는게 맞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